(무역의날 - 금탑산업훈장) 화신볼트산업 정순원 대표이사, 금탑산업훈장 수상

‘3천만불 수출탑’도 수상, 고품질 특수볼트 연구개발 및 국산화 공로 인정받아

특수볼트 제조업체 화신볼트산업 정순원 대표이사가 ‘제61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고, 화신볼트산업은 ‘3천만불탑’을 수상했다.

가업을 승계한 2세 경영인 화신볼트산업 정순원 대표이사는 방산, 원전, 플랜트용 고품질 특수볼트 연구개발 및 국산화를 통해 2023년 수출 3,100만 불 달성, 전 세계 30여 개 글로벌 기업의 핵심 공급사로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순원 (주)화신볼트산업 대표이사. (사진=중소벤처기업부)

동사는 GE Power, Schlumberger, Siemens 등 최고 수준의 글로벌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납기 준수율 95% 이상, 불량률 0.2% 이하 조건을 만족했고, UAE 바라카 원전에서 65만 달러, 캐나다 BWXT에서 118만 달러 수출 달성에 기여했다.

그리고 2018년 미국석유협회(API) 표준인증을 취득하여 SLB, TFMC, NOV 등 글로벌 석유 시추 기업들의 핵심 장비 부품을 확대 공급하여 2023년 기준 200억 원 이상의 수출에 기여했다.

또한 특수볼트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AS9100&ISO 9001(항공), ISO 14001(환경), ISO 45001(건강), KEPIC(원자력 품질 시스템), PED(압력용기), NORSOK(노르웨이 해양표준) 등 철저한 생산·관리 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고부가가치 신사업 개척에 주력한 화신볼트산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2021년 항공용 Ti 합금 D/B 개발, 2023년 우수연구소육성사업 (ATC+) 외 5건의 기술을 개발하고, 중기부와 2019년 금속적층 다이스 표면강화 및 발전 터빈용 고강도 인코넬 볼트 국산화 개발, 2023년 해양플랜트용 BONNET BOLT 제조 기술 개발 외 6건의 산학연협력 신기술 개발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이외에 최초로 한국형 잠수함용 볼트/너트 개발에 성공하며 1910년 국형 잠수함(장보고-Ⅱ) 국산화 개발 프로젝트, 국내 설계 잠수함인 3,000톤급 장보고-Ⅲ사업, 한국항공우주(KAI)의 보라매(KF21)사업에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국내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한편 부산시 사하구에 소재를 둔 화신볼트산업은 지난 1964년 창업 이래 발전설비·해양플랜트·잠수함용 특수볼트를 주력 제품으로 성장, 발전하여 특수볼트 분야 시장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다.

1984년 터빈볼트, 2009년 한국형 잠수함용 특수볼트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특수볼트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은 화신볼트산업은 지역 고교·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맺어 지역인재 채용 우선, 업종 대비 영업이익률 246%, 연구개발비도 248%나 되는 등 경제성과와 혁신역량이 매우 우수하다.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화신볼트산업은 지난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제2회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Copyright © 철강금속신문 .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