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해상 쓰레기 76%가 폐어구‥신고제 등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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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고 해양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유실 어구에 대한 신고제를 도입하는 등 어구의 모든 주기를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연간 5만 톤의 해상발생 쓰레기 중 페어구가 무려 76%인 3만 8천 톤을 차지하고 있다"며 "어선에 어구 적재량과 설치량, 폐어구 처리 장소 등을 기록·보관하도록 해서 어구의 해상 불법 투기를 예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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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고 해양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유실 어구에 대한 신고제를 도입하는 등 어구의 모든 주기를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연간 5만 톤의 해상발생 쓰레기 중 페어구가 무려 76%인 3만 8천 톤을 차지하고 있다"며 "어선에 어구 적재량과 설치량, 폐어구 처리 장소 등을 기록·보관하도록 해서 어구의 해상 불법 투기를 예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폐어구를 획기적으로 저감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늦출 수 없다"며 "조업하다 유실된 어구에 대해 신고제를 도입하고, 어구 보증금제 활성화 등 어업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보상 체계를 구축해서 폐어구 회수율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 총리는 "가을철 가축전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높여야 한다"면서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가축 전염병 특별방역 대책 기간'으로 운용해 가축 전염병 발생과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대형 산란계 농장 등 취약 농가를 집중 관리하고, 구제역 등 백신 접종이 필요한 가축 전염병에 대해서는 10월 안에 접종을 신속하게 완료할 계획입니다.
김지경 기자(ivo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40452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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