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러시아군도 무서워한 조선의 조총부대, 2차 나선정벌

1차 나선정벌이 있고 4년 뒤였던
효종 9년 1658년
청나라는 또 한 번
조선의 조총부대를 보내달라고
요청해옵니다.

효종은 신유를 총사령관으로 삼고
1차 때 보낸 병력의 두 배 가량인
256명의 병력을 보내주었죠.
청나라 측도 병력을 더 증강시켜서
조청연합군 총 2500 정도의 병력을
모읍니다.

이 2500 병력은 1차 때보다
더 위쪽으로 북상했고
‘흑룡강’이라는 곳에서
러시아 군 2000명과 맞닥뜨립니다.

조선군이 위로 올라가는 과정에서
현지 유목민족들이 말하기를
지난 번 1차 나선정벌 때 러시아군이
조선 조총부대에게 워낙 호되게 당해서
러시아군이 조선의 조총부대를
굉장히 무서워하고 있다고
했답니다.

강위에서 배를 타고
수전이 이뤄졌는데
1차 때보다
2차가 훨씬 격렬했다고 합니다.

승리는 조청연합군.
조선군은 7명 전사에,
청나라군은
100명 정도가 전사했다고 하고
러시아군은 무려 800명을
잃었다고 합니다.

두 차례에 걸친 나선정벌은
효종이 공들였던 북벌의 위상을
뽐낼 수 있던 계기였으며
조선 측 병사들도
실력을 제대로 뽐낼 뿐 아니라
실전경험까지 쌓을 수 있던 전쟁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