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돈바스 전선 어려운 상황…러, 무언가 계획하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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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돈바스와 하르키우 전선에서 전황이 여전히 어렵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저녁 자신의 텔레그램 계정에 올린 영상에서 "러시아군이 큰 손실에도 여전히 도네츠크 지역으로 진출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루한스크 지역에서 거점을 확보하고 하르키우 지역으로 이동하여 남쪽에서 무언가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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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돈바스와 하르키우 전선에서 전황이 여전히 어렵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저녁 자신의 텔레그램 계정에 올린 영상에서 "러시아군이 큰 손실에도 여전히 도네츠크 지역으로 진출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루한스크 지역에서 거점을 확보하고 하르키우 지역으로 이동하여 남쪽에서 무언가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이 겨울에 접어들었다며 러시아군이 "정규군을 배치하고 매일 수백 명의 징집병과 용병을 잃고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러나 우크라이나가 현재 상황을 견뎌낼 것이며 "세계가 전쟁 범죄에 책임 있는 자들이 정의의 심판을 받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루한스크와 도네츠크로 이루어진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는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 간의 치열한 전투가 수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한편 러시아군은 이달 초 드니프로강 서안에서 후퇴했지만 새로운 거점에서 헤르손시를 포함한 도시와 마을을 포격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군은 전력 시설 등을 집중 공격하면서 겨울을 앞둔 우크라이나에 전기와 난방 등을 중단시켜 고립시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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