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 쓴 백종원 일냈다…'흑백요리사' 넷플릭스 1위

이다온 기자 2024. 9. 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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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선보인 오리지널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초반부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22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흑백요리사'는 넷플릭스가 1-4부를 공개한 17일부터 사흘 연속 국내 1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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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가 선보인 오리지널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초반부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22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흑백요리사'는 넷플릭스가 1-4부를 공개한 17일부터 사흘 연속 국내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일에는 세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흑백요리사'는 최고의 요리사 자리를 놓고 100명이 경쟁을 펼치는 과정을 담은 서바이벌 예능으로 각자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셰프나 요리 유튜버 등 '흑수저' 셰프 80명과 이름만 들어도 알 만큼 요식업계에서 명성이 자자한 '백수저' 셰프 20명 등이 출연한다. 심사위원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안성재 모수 서울 셰프다.

백수저 셰프로는 여경래, 최현석, 오세득, 이영숙, 정지선 등 이미 대중적으로 유명한 셰프들과 에드워드 리, 선경 롱게스트 등 외국에서 활동하는 쟁쟁한 셰프들이 등장한다.

두 심사위원의 차이점과 신경전도 눈에 띈다. 백종원 대표는 수많은 사업 경험에서 우러난 뛰어난 지식을 이용하고, 한국에서 유일한 미쉐린 3스타 식당의 안성재 셰프는 시청자가 간과하기 쉬운 요리의 완성도를 날카롭게 지적한다.

'흑백요리사'는 상대적으로 평점을 낮게 주는 사이트 왓챠피디아에서도 4.3의 높은 점수를 기록할 정도로 호평받고 있다.

넷플릭스는 공식적으로 주간 단위로만 순위를 공개하고 있어 첫 성적표는 이달 25일에 나오게 된다. 서비스 화면 내 '오늘 대한민국의 톱10 시리즈' 코너에 '흑백요리사'가 1위로 소개돼 있어 높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12부작인 '흑백요리사'는 이달 24일 5-7부, 내달 1일 8-10부, 내달 8일 11-12부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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