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의 드림클럽은 레알 마드리드…‘챔스 맞대결에서 가치 증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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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전을 앞둔 엘링 홀란드(23, 맨체스터 시티)의 각오는 남다르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7일(한국시간) "홀란드는 내달부터 치러질 레알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오디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홀란드는 올시즌 레알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통해 레알에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증명하길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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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레알 마드리드 전을 앞둔 엘링 홀란드(23, 맨체스터 시티)의 각오는 남다르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7일(한국시간) “홀란드는 내달부터 치러질 레알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오디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현재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평가받고 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맨시티에서 폭발적인 주력과 폭발적인 득점력을 증명하면서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지난 시즌 52골을 몰아친 홀란드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4경기 29골을 터트리며 세계 최고 수준의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뛰어난 활약은 이적설로 번졌다. 막대한 자금력을 갖춘 레알, 파리생제르맹(PSG)과 같은 구단들이 홀란드를 꾸준히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다. 홀란드와 맨시티의 계약에 올여름부터 발동되는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된 것이 알려지면서 이적설이 일파만파 확산됐다.
구체적인 바이아웃 금액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다. 일각에서는 잉글랜드 외 구단 한정으로 1억 유로(약 1,46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적용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저 뜬 소문이 아니다. 홀란드의 에이전트 라파엘라 피멘타는 인터뷰를 통해 “2024년에 벌어질 수 있는 모든 일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홀란드는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라며 바이아웃의 존재를 암시하기도 했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레알이 떠올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홀란드는 올시즌 레알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통해 레알에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증명하길 원하고 있다.
레알 입성에 대한 홀란드의 의지는 분명하다. ‘아스’는 “홀란드는 레알이 올여름 킬리앙 음바페(25)의 영입을 추진한 것에 실망했다. 바이아웃 조항 때문에 자신의 영입을 추진할 줄 알았다”라고 전했다.
홀란드의 레알 입성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다. 올여름은 어려울지라도 레알은 카림 벤제마의 진정한 대체자를 찾기 위해 결국 홀란드의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지켜보기만 할 맨시티가 아니다. 맨시티는 오는 2027년 만료되는 홀란드의 계약을 조기에 연장하면서 바이아웃 조항 삭제까지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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