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 논란 인천 연수구 옹암체육센터, 결국엔 보수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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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수구 옹암체육센터가 잇따른 하자 문제가 제기된 가운데 <2025.07.08일자 6면 보도> 해결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한 달간 운영을 중단하고 설비 보수공사에 나선다.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관계자는 "측정 결과 수영장 내 공기질은 정상 수준으로 판정됐다"며 "다만 수영장 구조상 외부 창문이 없어 환기효율이 낮은 점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판단해 이번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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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한 달간 운영 중단 12월 중 체육시설 등 재개장 할 듯

29일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에 따르면 옹암체육센터는 완공 이후 총 122건의 하자가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94건은 보수가 완료됐으나 누수, 배수 불량 등 28건은 아직 보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주민 민원이 극심했던 수영장의 경우 설계 단계부터 창문이 설치되지 않은 구조적 한계가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공단은 시공사와 협의를 거듭한 끝에 새 창문을 설치하는 방향으로 보수계획을 확정했다.
시공사 측은 그동안 설계변경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했었으나 수영장 공기질에 대한 주민 민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입장을 바꿔 설치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문은 완전 개방형이 아닌 부분 개폐식 창문으로 설치할 예정이며 수영장 외벽의 절반 정도 규모로 예정돼 있다.
또 공단은 자체 시설 보수를 위해 1천4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용 편의를 위한 선반 등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공단은 수영장 공기질에 대한 민원으로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실내공기질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이산화탄소(CO₂), 일산화탄소(CO), 포름알데히드, 미세먼지(PM10) 등 모든 항목이 법적 기준치 이내로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공기질 자체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관계자는 "측정 결과 수영장 내 공기질은 정상 수준으로 판정됐다"며 "다만 수영장 구조상 외부 창문이 없어 환기효율이 낮은 점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판단해 이번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11월 한 달간 휴관하며 개선공사를 마치고 12월 중 수영장과 체육시설을 재개장할 계획"이라며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기간 내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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