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다이소에서도 사용 가능할까

최근 지급예정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쿠폰으로 생활비를 절약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을 줄 예정인데요.

특히 국민 생활 필수 쇼핑 공간인 다이소에서 이 쿠폰 사용이 가능한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경기 활성화와 서민경제 지원을 위해 정부가 지급하는 소비 촉진형 지원금입니다.

이 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확대를 위해 특정 업종과 매장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도록 제한되어 있습니다.

대상은 전국민이며, 소득 구간에 따라 1인당 15만 원에서 최대 55만 원까지 차등 지급됩니다.

사용 기한은 2025년 11월 30일까지로,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과 연매출 30억 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통시장, 동네마트, 식당, 미용실, 약국 등에서는 사용이 가능하지만,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다이소의 경우 전국 약 1,50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이 중 30%는 개별 점주가 운영하는 가맹점이고 70%는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직영점입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직영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가맹점에는 매장 출입문 부근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이라는 안내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어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다이소 매장이 가맹점인지 직영점인지 확인하려면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다이소 기프트카드 사용 가능 매장 검색 사이트에 접속해 매장을 검색하면 됩니다.

검색되는 매장은 직영점으로 소비쿠폰 사용이 불가능하고, 검색되지 않는 매장은 가맹점으로 쿠폰 사용이 가능합니다.

둘째, 매장 방문 시 입구에 부착된 스티커를 확인하거나 직원에게 문의해 가맹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때는 몇 가지 주의사항도 있습니다.

편의점, 카페, 치킨집 등에서도 직영점과 가맹점을 구분해야 하며, 사용 기한인 2025년 11월 30일을 지나면 잔액은 자동 소멸됩니다.

또한, 배달앱으로 결제할 때는 대면 결제가 아니면 사용이 제한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이소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하려면 반드시 가맹점을 찾아야 하며, 사전에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으로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소비쿠폰은 단순한 할인 혜택이 아니라 서민경제 회복과 지역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취지를 가진 만큼, 동네 가게와 가맹점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시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