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냉동하세요!" 얼리면 노화 막고, 영양 6배 높아지는 식품 4가지

냉동 보관은 식재료를 오래 두기 위한 방법으로 널리 사용된다.

하지만 단순히 보관만이 아니라,

일부 식품은 얼리는 과정에서 오히려 영양이 농축되며 더 건강한 선택이 될 수 있다.

물은 줄고 영양소는 더 진해지는 식품들, 지금부터 살펴보자.

항산화 성분 강화되는 ‘블루베리’

냉동 블루베리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농도가 생과보다 높다.

연구에 따르면 생블루베리보다 약 2.7배 많은 안토시아닌이 함유돼 있으며,

비타민 B·C 손실도 줄일 수 있다.

영양과 맛 모두 지키고 싶다면 냉동이 좋은 선택이다.

얼리면 단백질 밀도 ↑ ‘두부’

두부는 수분이 많은 식품이지만,

냉동 보관하면 수분이 빠지면서 단백질 농도가 높아진다.

실제로 생두부는 100g당 7.8g의 단백질을 함유하지만,

냉동 두부는 50.2g으로 약 6배에 이른다는 연구도 있다.

식감 역시 더 쫄깃해져 조리 시 활용도도 높아진다.

엽산과 눈 건강 돕는 ‘시금치’

시금치는 냉동 상태에서 엽산과 카로티노이드가 더 잘 보존된다.

엽산은 두뇌와 심혈관 건강에, 카로티노이드는 눈을 보호하는 항산화 작용에 효과적이다.

상온보다 냉동 보관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비타민C 농축되는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냉동하면 수분이 빠져 비타민과 식이섬유 등 주요 영양소가 응축된다.

특히 비타민 C 함량은 레몬의 2배에 해당하는 수치를 자랑한다.

살짝 데쳐서 줄기부터 넣고 소금 간해 삶은 후 냉동 보관하면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냉동 보관, 건강까지 챙기는 똑똑한 방법

냉동은 단순한 보관 수단을 넘어 영양소를 높이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블루베리, 두부, 시금치, 브로콜리처럼 영양 가치가 올라가는 식재료를 제대로 알고 보관하면,

더 건강한 식생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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