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이지스 U12 안도하, ‘나눔의 가치’ 그리다…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 수익금 전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구 코트 위 경쟁만큼 값진 나눔의 시간이 마련됐다.
하남 KCC 이지스 유소년 U12 대표팀 소속 안도하(서울 경기초 6) 군이 자신의 재능으로 모은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 훈훈함을 더했다.
이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20일, 안 군과 KCC 이지스 유소년 관계자들이 직접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전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구 코트 위 경쟁만큼 값진 나눔의 시간이 마련됐다. 하남 KCC 이지스 유소년 U12 대표팀 소속 안도하(서울 경기초 6) 군이 자신의 재능으로 모은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 훈훈함을 더했다.
KCC 이지스는 매년 농구와 구단을 주제로 한 그림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각 지점 대표팀 선수단과 취미반 아이들이 참여하는 이 행사는 단순한 미술 활동에 그치지 않는다. 수상작을 티셔츠로 제작·판매하는 ‘세상을 향한 작은 발걸음(이하 세작발)’ 프로젝트로 이어지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된다. 농구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뜻 깊은 활동이다.
지난 2025년 그림 공모전에서 창의적인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한 안도하 군의 그림 역시 티셔츠로 제작돼 많은 학부모와 친구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20일, 안 군과 KCC 이지스 유소년 관계자들이 직접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유소년 선수들이 농구 실력뿐 아니라 주변을 돌아보는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어린 선수가 자신의 재능을 기부로 연결한 모습이 매우 대견하다”며 “전달된 후원금은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달식을 마친 안도하 군은 “제가 그린 그림으로 만든 티셔츠가 판매돼 기부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기쁘다”며 “친구들도 이런 영감을 받아 좋은 일에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공부도 농구도 열심히 하고, 남을 돕는 마음도 잊지 않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수줍게 포부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 이끈 KCC 이지스 하남점 김휘민 원장은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강조했다.
김 원장은 “아이들이 코트를 누비며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명의 학생이자 사회 구성원으로서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농구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더 나은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도자와 아카데미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단순한 스포츠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KCC 이지스 유소년 농구단의 행보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승패 이상의 가치인 ‘함께하는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다.
사진 제공 = 하남 KCC주니어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