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 감독, '10경기 무득점 손흥민 기량 떨어졌어' 주장 정면돌파! "호날두-메시도 똑같아, 그는 기계 아니다"

김아인 기자 2026. 4. 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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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컨퍼런스 선두를 질주 중인 LAFC의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도 최근 '무득점 침묵'에 빠진 손흥민을 향한 세간의 우려를 단호하게 일축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이에 대해서도 "손흥민은 최근 4경기 동안 몸 상태가 100%가 아님에도 팀을 위해 뛰기를 자처했다. 두 선수 모두 각자의 이유로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못했을 뿐, 컨디션을 회복하면 팀에 엄청난 시너지를 줄 것이다"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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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서부 컨퍼런스 선두를 질주 중인 LAFC의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도 최근 '무득점 침묵'에 빠진 손흥민을 향한 세간의 우려를 단호하게 일축했다.

LAFC는 오는 5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올랜도 시티와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6라운드를 치른다. LAFC는 서부 컨퍼런스 선두를 달리고 있고, 올랜도는 동부 컨퍼런스 13위에 위치했다.

개막 후 5경기 무패(4승 1무)를 기록 중이지만, 최근 팀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의 득점포가 가동되지 않으며 현지에서도 의문의 목소리가 나왔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공식전 9경기 1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북중미카리브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페널티킥 득점 이후 소속팀과 대표팀(3월 A매치 코트디부아르·오스트리아전)을 포함해 10경기 연속 필드골이 없는 상황이다.

기량 저하가 아니냔 시선이 나오기 시작했지만, 도스 산토스 감독은 이를 단호하게 일축했다. 그는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로봇도, 기계도 아니다"라며 입을 뗐다. 이어 "커리어 초기에 윙어였던 선수가 나이가 들며 중앙으로 이동하는 것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가레스 베일 같은 위대한 선수들도 모두 겪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며 손흥민의 역할 변화를 옹호했다.

특히 도스 산토스 감독은 최근 손흥민이 겪고 있는 득점 가뭄의 원인을 전술적 부적응이 아닌 '미세한 차이'에서 찾았다. 그는 "작년에는 수비수를 제치고 0.5야드 정도의 여유를 만들어 슛을 쐈다면, 지금은 그 미세한 공간이 막히고 있을 뿐이다. 차이는 크지 않다. 손흥민은 예상치 못한 도전적인 프리시즌을 보냈고 컨디션 회복에 시간이 걸리는 것뿐이다"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그는 우리 팀의 확고한 '9번(최전방 스트라이커)'이다. 합류 첫날부터 지금까지 역할은 변하지 않았다"고 못 박으며 "그는 나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으며, 나는 그를 끝까지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시즌 MLS를 평정했던 데니스 부안가와의 '케미스트리'가 예전만 못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두 사람은 지난 시즌 하반기 18골을 합작하며 MLS 새 역사를 쓴 바 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이에 대해서도 "손흥민은 최근 4경기 동안 몸 상태가 100%가 아님에도 팀을 위해 뛰기를 자처했다. 두 선수 모두 각자의 이유로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못했을 뿐, 컨디션을 회복하면 팀에 엄청난 시너지를 줄 것이다"라고 확신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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