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은행잎이 융단처럼 깔린 서울의 돌담길, 그 눈부신 가을의 한복판에 그녀가 서 있었습니다.

마치 시간의 흐름을 잊은 듯, 배우 박주미는 53세라는 나이가 무색한 로맨틱한 자태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3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가을 끝자락, 모두 감기조심하세요"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녀의 패션은 그야말로 로맨틱 가을룩의 정석이었습니다.

그녀는 프릴 디테일이 돋보이는 아이보리 블라우스에 파스텔톤의 라일락 와이드 팬츠를 매치했습니다.

여기에 같은 톤의 퍼 가방과 머플러를 세트로 들어 계절감을 더하는 센스를 뽐냈습니다.
커피를 든 채 환하게 웃는 그녀의 모습은 20대라고 해도 믿을 만큼 완벽한 모습입니다. 53세의 그녀는 2001년 동갑내기 남편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둔 엄마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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