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ML에 역대급 재능 탄생, 18세 유망주가 벌써 162km를 뿌린다니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메이저리그에 또 한 명의 역대급 재능이 탄생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워싱턴 내셔널스는 2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주 주피터 로저 딘 쉐보레 스타디움에서 맞붙었다.
이날 경기는 18세 유망주들로 라인업이 구성돼 펼쳐졌다.
가장 눈길을 모은 선수는 워싱턴 미겔 시메 주니어였다. 그는 워싱턴 유망주 16위에 올라있다.
시메는 팀이 4-0으로 앞선 2회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안타와 볼넷을 내줘 위기를 자초했고, 1사 후엔 야수 실책으로 실점했다.
하이라이트는 다음이었다. 메이저리그에서 손꼽히는 특급 유망주 JJ 웨더홀트를 만났다.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고, 6구째 100.8마일(약 162.2km)의 빠른 볼을 던져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어마어마한 빠른 볼에 팬들을 경악했다.
이날 시메는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2025 드래프트 4라운드(전체 111순위)로 워싱턴에 입단한 우완 투수인 시메는 2007년 5월 8일생으로 아직 18세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이날 100.8마일을 포함한 광속구를 엄청난 잠재력을 뽐냈다. 투구수 21개 중 9개를 100마일 이상 뿌렸다.
시메는 MLB.com을 통해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고 싶었는데 피치클락 위반으로 뜻대로 되지 않았다"며 그래도 좋은 슬라이더를 던졌고, 헛스윙을 유도한 뒤 높은 패스트볼로 이어갔다"고 웨더홀트와의 승부를 복기했다.
팀 동료도 그의 모습에 놀랍기만 하다. 워싱턴 유망주 5위의 개빈 파인은 "덩치가 큰 선수지만 마운드에 올라 101마일을 던지는 걸 보면 '진짜다'라는 생각이 든다"며 "평소에는 정말 쿨한데, 마운드에만 올라가면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된다. 정말 대단하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매체는 "스프링캠프에서 많은 선수들이 구속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시메는 자신의 구속에서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조명했다.
시메는 "지금이 내가 원하는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1~2마일 더 나오면 좋겠지만 욕심내진 않겠다. 지금이 딱 좋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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