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레알에 이어 바르사도 뚫을까..바르사 핵심 DF 2人 부상

김환 기자 2022. 9. 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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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도움을 기록하며 진가를 발휘했던 이강인이 바르셀로나를 상대로도 같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바르셀로나의 핵심 수비수 두 명이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다.

바르셀로나는 2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두 선수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특히 공격진에서 나온 부상이 아닌 수비수들, 그것도 두 명이 함께 이탈했기 때문에 A매치 이후 열리는 바르셀로나전은 경기력이 올라온 이강인에게도 공격 포인트를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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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도움을 기록하며 진가를 발휘했던 이강인이 바르셀로나를 상대로도 같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바르셀로나의 핵심 수비수 두 명이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다.


마요르카는 10월 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마요르카는 승점 8점으로 리그 10위, 바르셀로나는 승점 16점으로 리그 2위에 위치해 있다.


마요르카가 또다시 라리가의 거함을 만난다. 마요르카는 지난 11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리그 5라운드에서 레알에 1-4로 패배했다. 비록 경기에서는 패배했지만, 마요르카는 전반 35분 베다트 무리치의 선제골로 앞서가며 레알을 상대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마요르카는 전반전 추가시간에 페데리코 발베르데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후반전 들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그리고 안토니오 뤼디거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승점을 획득하지 못했다.


아쉬움 속에서도 찾은 희망은 이강인과 무리키의 합작골이었다. 전반 35분에 맞이한 프리킥 상황, 키커로 나선 선수는 이강인이었다. 이강인은 박스 안으로 날카로운 패스를 보냈고, 공이 떨어지는 지점을 정확하게 포착한 무리치가 머리로 연결해 레알의 골망을 흔들었다. 강팀을 상대하는 약팀이 펼칠 수 있는 최고의 전술은 세트피스, 그리고 마요르카는 그 세트피스를 활용해 레알이라는 거함을 상대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주인공은 이강인과 무리키였다.


이강인은 이 경기에서 만든 도움으로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지금까지 6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한 이강인은 최고의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최근 1년 반 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도 소집됐다.


발끝이 날카로워진 이강인이 이번엔 바르셀로나라는 강적을 만난다. 리그가 재개되기 전 A매치가 열리는 와중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비보가, 마요르카 입장에서는 희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바르셀로나의 핵심 수비수들인 로날드 아라우호와 줄스 쿤데가 부상을 당한 것.


바르셀로나는 2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두 선수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쿤데는 오스트리아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아라우호도 허벅지 쪽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선수의 결장은 꽤나 길어질 전망이다.


바르셀로나에는 안타깝지만, 마요르카 입장에서는 기회나 다름없다. 특히 공격진에서 나온 부상이 아닌 수비수들, 그것도 두 명이 함께 이탈했기 때문에 A매치 이후 열리는 바르셀로나전은 경기력이 올라온 이강인에게도 공격 포인트를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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