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AI 버블’ 경고에 전력기기株 약세…HD현대일렉 3%↓[특징주]

김응태 2025. 3. 2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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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등 건설기기주가 장 초반 약세다.

중국 빅테크 알리바바그룹이 미국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해 버블 우려를 제기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력기기 관련주들이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낸 것은 알리바바그룹이 미국 데이터센터 건설 규모가 AI 투자 수요보다 과도하다고 지적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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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HD현대일렉트릭 등 건설기기주가 장 초반 약세다. 중국 빅테크 알리바바그룹이 미국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해 버블 우려를 제기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 HD현대일렉트릭(267260)은 전날 대비 3.46% 내린 3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효성중공업(298040)은 1.64% 하락한 45만원에 거래 중이다. LS ELECTRIC(010120)은 0.31% 내린 19만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력기기 관련주들이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낸 것은 알리바바그룹이 미국 데이터센터 건설 규모가 AI 투자 수요보다 과도하다고 지적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알리바바그룹의 이사회 차이충신 의장은 미국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해 “일종의 버블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면서 “일부 프로젝트는 활용 계약을 체결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에서 나오는 AI 투자 관련 수치에 대해 여전히 경악하고 있다”며 “사람들은 말 그대로 5000억달러나 수천억 달러를 말하는데, 나는 그런 자금이 전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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