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코란도 공개 임박?" 투싼·싼타페 하이브리드 겨낭하는 괴물 SUV

KGM(구 쌍용자동차)이 과거 브랜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코란도의 명성을 잇는 후속 모델 KR10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신차는 지난 2019년 코란도 C 단종 이후 대가 끊겼던 핵심 헤리티지를 복원하는 상징적인 모델로 자동차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재 KGM은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가솔린 내연기관부터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순수 전기차(BEV)까지 다채로운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거 소형 SUV에 머물렀던 차체 크기를 키우고 최신 디지털 기술을 대거 집약해 상품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입니다.

KGM은 KR10의 전동화 라인업 구축 일정을 구체화하며 시장 공략 시점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KGM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KR10의 순수 전기차(BEV) 모델은 오는 2027년 출시가 확정된 상태입니다.

가장 먼저 출시될 가솔린 터보 모델은 기존 토레스에 적용된 1.5L 엔진 계열을 공유할 것으로 보이며, 순수 전기차 모델은 BYD와의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LFP(리튬인산철) 블레이드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 관측에 따르면 KGM이 체리자동차와 맺은 기술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 출시된 아이카(iCAR) V27이 KR10 EREV의 유력한 기술적 기반 모델 후보로 거론됩니다.

다만 이는 KGM이 공식적으로 확정한 사안은 아니며 기술적 방향성을 가늠하는 참고 지표로 해석해야 합니다.

현지에서 공개된 아이카 V27 EREV는 전기차처럼 모터로만 구동하되, 1.5L 가솔린 터보 엔진이 발전기 역할만 수행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을 취합니다.

중국 CLTC 기준 순수 전기 모드로 2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엔진 발전기를 가동하면 총 1,200km를 달릴 수 있다는 성능 발표로 국내 커뮤니티에서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기반 모델 후보로 언급되는 차량의 세부 제원을 살펴보면 고성능 오프로드 SUV를 지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해외 매체는 해당 차량의 사륜구동(AWD) 모델이 최고출력 449마력(335kW)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고 전했습니다.

수치상으로는 60cm 깊이의 하천을 건널 수 있는 도강 능력과 함께 노면 충격을 정교하게 제어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 등이 적용되어 거친 험로 주행에서도 강점을 보입니다.

해외 출시 모델의 스파이샷과 리뷰 자료를 통해 예측할 수 있는 실내 인테리어는 직관적이면서도 화려한 디지털 환경이 특징입니다.

대시보드 중심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8295 칩셋으로 구동되는 15.6인치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8.8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공간 활용성을 높인 컬럼식 기어 노브가 적용됐으며, 단가가 높은 라이더(LiDAR) 센서 기반의 자율주행 시스템은 트림 및 옵션 구성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다만 한국 시장 출시 시에는 국내 규제와 원가 경감 요인에 따라 일부 사양이 변경되거나 KGM 고유의 디자인 정체성이 반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내 자동차 업계는 KR10 EREV 모델이 실제 출시될 경우 3,000만 원대 초반에서 4,000만 원대 초반의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는 현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차·기아의 투싼 및 싼타페 하이브리드 라인업과 직접적으로 겹치는 구간입니다.

가장 중요한 흥행 변수 중 하나는 정부의 친환경차 보조금 책정 방향입니다.

EREV는 외부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유사하지만 구동 방식은 전기차와 같아, 향후 환경부의 공식 분류 기준에 따라 소비자가 받는 실제 구매 혜택의 폭이 크게 달라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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