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숲’ 콤비 신혜선·이준혁 통했다…넷플릭스 ‘레이디 두아’ 글로벌 3위 돌풍

강주일 기자 2026. 2. 1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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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 이준혁. 넷플릭스 제공

배우 신혜선과 이준혁의 재회로 기대를 모았던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가 공개 첫 주 만에 글로벌 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하며 K-콘텐츠의 저력을 입증했다.

18일 넷플릭스 공식 순위 집계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레이디 두아’는 지난주 380만 시청 수(Views)를 기록하며 비영어 TV 쇼 부문 글로벌 3위에 등극했다. 특히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6개국에서는 일제히 1위를 석권하며 압도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그뿐만 아니라 일본, 싱가포르, 홍콩은 물론 페루, 콜롬비아, 케냐 등 중남미와 아프리카를 포함한 전 세계 38개국에서 ‘톱 10’에 이름을 올리며 광범위한 글로벌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넷플릭스 ‘레이디 두아’

‘레이디 두아’는 가짜일지라도 명품이 되고 싶었던 욕망의 화신 ‘사라킴’(신혜선 분)과 그녀의 뒤를 쫓는 집요한 추격자 ‘박무경’(이준혁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인간수업’, ‘마이네임’을 통해 장르물의 대가로 인정받은 김진민 감독 특유의 강렬하고 탄탄한 연출이 글로벌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tvN ‘비밀의 숲’ 이후 8년 만에 성사된 신혜선과 이준혁의 연기 합이 흥행의 핵심 동력으로 꼽힌다. 과거 검사와 실무관으로 호흡했던 두 배우가 이번 작품에서는 쫓고 쫓기는 팽팽한 대립 관계로 재회해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 내 한국 콘텐츠의 강세는 예능에서도 이어졌다. 지난 10일 종영한 연애 리얼리티 ‘솔로지옥 5’가 170만 시청 수로 8위에 올랐으며, 출연진들의 방송 이후 이야기를 담은 스핀오프 ‘솔로지옥 리유니언’ 또한 9위를 기록하며 동반 흥행 중이다.

공개 첫 주부터 매서운 기세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 중인 ‘레이디 두아’가 앞으로 어떤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갈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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