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에만 8천 대 팔렸다" 풀체인지 하고 전성기 맞이한 아빠들의 SUV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가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2세대 팰리세이드는 단순한 외형 개선을 넘어, 전반적인 공간 설계와 주행 완성도를 대폭 향상시키며 대형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2025년 6월 기준 8,124대가 판매되며 국내 전체 자동차 판매 1위를 기록한 만큼, 이번 풀체인지 모델에 대한 관심도 높다.

실제 시승을 통해 확인된 신형 팰리세이드는 실용성과 주행 감성 모두에서 탄탄한 진화를 보여줬다.

실내 공간 확장으로 여유로운 3열 구조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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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팰리세이드는 전장 65mm, 전고 15mm가 늘어나 전면에서 느껴지는 존재감이 한층 더 강해졌다.

실내에 들어서면 2열과 3열 모두 넉넉한 공간이 확보되어 가족 단위 사용자에게 매력적인 구성으로 다가온다.

특히 캘리그래피 트림 기준으로 전 좌석 전동 시트가 적용되며, 2열과 3열 모두 원터치 폴딩이 가능해 편의성이 뛰어나다.

좌석을 모두 접으면 성인 2명과 아동 1명이 차박할 수 있을 정도의 평탄화된 공간이 형성되어 레저 활용도도 높다.

넓은 헤드룸과 레그룸은 장거리 이동 시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하며, 짐 공간 역시 충분히 확보되어 캠핑이나 여행용 패밀리카로 적합하다.

묵직한 차체도 거뜬히 이끄는 터보 가솔린 파워

사진=현대자동차

2세대 팰리세이드에는 2.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21Nm(약 43.0㎏f·m)을 발휘한다.

2톤이 넘는 공차중량에도 불구하고 일상 주행은 물론 고속도로 주행에서도 출력 부족 없이 안정적인 주행을 구현한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가속 응답 속도가 빨라져 고속 추월이나 진입 시 더욱 민첩한 주행 성능을 느낄 수 있었다.

엔진의 반응성과 서스펜션 세팅 모두 대형 SUV에 최적화된 감각으로 조율된 인상이 강했다.

실연비는 기대 이상, 정숙성은 고급차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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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팰리세이드의 공인 복합연비는 8.2km/L로, 대형 SUV 평균 수준이다.

하지만 실제 시승에서 서울 도심과 외곽 약 60km 구간을 주행한 결과 10.1km/L의 실연비를 기록하며 의외의 효율성을 보여줬다.

정숙성 측면에서는 특히 인상적이었다. 외부 소음 차단 성능이 뛰어나 실내 대화가 방해받지 않을 정도이며, 엔진 회전수가 상승해도 소음 유입이 크지 않다.

이는 장거리 고속 주행 시 운전자는 물론 동승자에게도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

사진=현대자동차

2세대 팰리세이드는 단순한 고급 이미지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용자를 위한 기능과 완성도를 모두 갖춘 전천후 대형 SUV로 진화했다.

넓은 공간, 묵직한 주행 질감, 우수한 정숙성 등 모든 요소가 균형 있게 구성되어 패밀리카부터 레저용까지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다.

특히 가성비보다 실사용 가치에 무게를 두는 소비자라면, 새롭게 태어난 팰리세이드를 충분히 고려할 만하다.

대형 SUV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있어, 현재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모델 중 하나로 평가받는 이유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