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점수올리기, 초보도 쉽게 할 수 있다는데

"신용점수올리기, 초보도 쉽게 할 수 있다는데"
안녕하세요.
딸을 위한 경제 다이어리, 위드도터입니다.
요즘은 대출, 카드 발급, 심지어 핸드폰 할부까지 신용점수가 다 좌우하죠. 신용점수만 조금만 더 높았어도 이자 부담이 확 줄고, 원하는 한도도 쉽게 받을 수 있는데, 막상 어떻게 올려야 할지는 막막한 분들 많으실 거예요.
오늘은 신용점수 올리는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을 5가지로 정리해볼게요.


1. 연체만 없애도 점수는 오른다
신용점수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연체 이력이에요. 카드값, 대출 이자, 통신요금 등 정해진 날짜에 한 번이라도 연체가 있으면 점수가 크게 깎여요.
이미 연체가 있다면 빨리 상환하고, 앞으로는 자동이체를 걸어두는 게 좋아요. 연체 3개월 이상이면 장기연체로 분류돼 신용회복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절대 연체는 피해야 해요.


2. 소액 대출, 신용카드 적당히 써라
신용점수는 돈을 빌리고 잘 갚는 신용활동이 많을수록 올라가요. 하지만 한 번에 많은 대출을 받거나, 카드 한도를 꽉 채워 쓰면 오히려 점수가 떨어질 수 있어요.
신용카드는 월 한도 30~50% 이내로 쓰고, 대출도 소액을 여러 번 잘 갚는 게 점수에 더 긍정적이에요. 필요 없는 카드나 대출 계좌는 미리 정리해두는 것도 도움이 돼요.


3. 현금서비스, 카드론은 최대한 피하라
현금서비스나 카드론은 급전이 필요한 신호로 인식돼 신용점수에 불리하게 작용해요. 정말 급할 때가 아니라면 가급적 사용을 피하고, 이미 썼다면 빨리 상환하는 게 좋아요.
단기대출도 여러 번 반복하면 신용점수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요.


4. 신용정보 조회, 너무 자주 하지 마라
신용점수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짧은 기간에 여러 금융기관에서 신용조회를 하면 대출을 여러 곳에서 시도한다는 신호로 해석돼 금융사 내부 평가에 불리할 수 있어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신용조회는 최소화하는 게 좋아요.


5. 통신요금·공과금 성실납부도 점수에 반영
최근에는 통신요금, 아파트 관리비, 건강보험료 등 공과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이력도 신용점수에 반영돼요.
각 신용평가사(KCB, NICE 등) 홈페이지에서 비금융정보 제출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런 납부내역을 추가로 등록할 수 있어요. 신용이력 부족한 사회초년생, 주부, 프리랜서에게 특히 유용해요.
신용점수 올리려면
1. 연체는 무조건 피하고,
2. 카드·대출은 적당히,
3. 현금서비스·카드론은 자제,
4. 신용조회는 최소화,
5. 공과금·통신요금 성실납부까지 챙기는 게 핵심이에요.
신용점수는 한 번에 확 오르진 않지만, 작은 습관부터 바꾸면 3~6개월 만에 눈에 띄는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내 신용점수, 꼭 챙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