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고 그치기를 반복하는 요즘, 야외 데이트를 하기엔 고민이 되는데요. 하지만 연인과 만나는 걸 미루기는 싫으니 찝찝함을 참고 외출을 하는 분들이 다수 계실 것 같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비오는 날 서울 실내 데이트 코스 추천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숲속 한방랜드서울 서대문구 봉원사길 75-7

신촌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비 오는 날 가보기 좋은 숲속 한방랜드인데요. 이곳은 서울 도심에 위치했다고는 믿기힘든 규모의 찜질방으로 많은 연인들의 선택을 받는 곳입니다.

매점에는 가래떡을 구울 수 있는 화로가 있으며, 식당에서는 삼겹살, 오리고기 등을 구워 먹을 수 있는데요.비 내리는 소리를 들으며 힐링을 하기 좋은 곳이기도 한 만큼 꼭 방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숯가마 중 고온의 '꽃탕'은 양말을 필수로 착용해야 하니 여분의 양말을 챙기는 게 좋은데요. 숯가마 찜질뿐만아니라 골프장, 노래방, 네일아트등 이색적인 부대시설이 준비되어 있으니 함께 이용해보시길 바랍니다.

2. 서울식물원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161

야외공원과 실내 온실이 있어 비가 오는 날 특히 방문하기 좋은 서울식물원인데요. 2019년 오픈한 서울식물원 공원과 식물원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서울 최초 도시형 식물원입니다.

사계절 내내 파릇파릇함을 자랑하는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만큼 여름철 쾌적하게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데요. 열대식물을 기를 수 있는 온실과 약 2500여 종의 식물이 식재된 주재 정원은 아름다운 모습을 선보이는 만큼 예쁜 사진으로 남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또한, 이곳은 서울 도심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으로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데요. 온실 건물 4층에는 푸드코트와 카페, 편의점이 자리하고 있으니 함께 이용해보시면 좋겠습니다.

3. 코엑스 아쿠아리움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

역시 실내 데이트 하면 절대 빠지지 않는 코엑스 아쿠아리움인데요. 다양한 수생동물은 물론 육지의 소동물까지도 관람할 수 있어 비오는날 서울데이트로 인기만점인 곳 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서울의 관광지를 미니어처로 만들어 물고기들과 함께 배치해 특색있는 모습을 연출했는데요. 잉어에게 밥을 주고 닥터피쉬 수조에 손을 넣어볼 수 있는 체험도 가능하니 꼭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코엑스 내에는 다양한 카페와 음식점, 전시와 체험거리, 영화관은 물론 대형 도서관인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도 자리하고 있으니 아쿠아리움을 즐긴 뒤 함께 방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4. 컬러풀 뮤지엄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9 6층

안국역 근처에 위치한 컬러풀뮤지엄은 오감을 통해 컬러 체험을 할 수 있는 아트플레이스인데요. 이곳은 오마이걸의 '잘자요 굿나잇'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로도 잘 알려진 곳입니다.

컬러풀 뮤지엄은 '도심 속의 작은 휴양지'라는 주제로 컬러붐과 스파클링 가든 등 9개의 다양한 테마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컬러별 볼풀장에서는 어른들도 볼풀 속에 뛰어들며 잠시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으니 꼭 방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30여 가지의 포토존도 함께 자리하고 있어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는데요. 요금은 최대 15000원의 비용이 요구되니 이 부분 사전에 참고하여 방문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