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들 이시안 군(12)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명문 구단 LA 갤럭시 유스팀에 합격했습니다. 이로써 이시안 군은 아버지의 후광 없이 오직 자신의 실력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시안 군의 어머니 이수진 씨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의 합격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 씨는 "시안이가 '아빠 빽'이나 '특혜'라는 소리를 듣지 않고 온전히 자신의 실력으로 인정받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미국 유스팀 트라이아웃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LA 갤럭시, LAFC, 샌디에고 FC 등 미국 최고 수준의 유스팀 입단 테스트를 제안했으며, 처음에는 강하게 거부하던 아들을 설득해 도전에 나섰다고 합니다.
이 씨는 "만약 전북현대 같은 팀에 입단했다면 아빠의 후광이라는 시선이 두려웠다"며, "아무도 모르는 미국에서 최고의 유스팀에 입단한다면 온전히 너의 실력을 인정받는 것"이라는 말로 아들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전했습니다.
결국 이시안 군은 전북현대보다 입단이 더 어렵다는 LA 갤럭시 유스팀 디렉터로부터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 씨는 "이 합격은 단순히 축구팀 입단을 넘어 시안이의 노력과 실력만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값지고 소중한 결과"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번 합격이 이시안 군에게 더 큰 자신감과 성장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