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 수놓는 화려한 비행…'2024 사천에어쇼' 개막

박정헌 2024. 10. 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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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남부지역의 유일한 에어쇼인 '2024 사천에어쇼'가 대단원의 막을 열고 나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경남 사천시는 24일 경남도, 공군,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함께 사천읍 사천비행장에서 사천에어쇼 개막식을 개최했다.

또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와 호주 폴베넷 에어쇼팀의 곡예비행, 공군 특수임무 요원의 전투탐색구조(적진에 갇힌 아군 구조) 활동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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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까지 사천비행장…국산 전투기 시범비행·블랙이글스 곡예비행 등
사천에어쇼 개막식 [경남 사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천=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국내 남부지역의 유일한 에어쇼인 '2024 사천에어쇼'가 대단원의 막을 열고 나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경남 사천시는 24일 경남도, 공군,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함께 사천읍 사천비행장에서 사천에어쇼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에어쇼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산 전투기 KF-21의 시범 비행, 국산 초음속 훈련기 T-50, 한국형 소형 무장헬기 LAH의 시범 비행이 펼쳐진다.

또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와 호주 폴베넷 에어쇼팀의 곡예비행, 공군 특수임무 요원의 전투탐색구조(적진에 갇힌 아군 구조) 활동도 선보인다.

이 밖에 공군 수송기와 대학·경량 항공기 체험 비행, 항공기·무장 장비 전시, 우주항공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올해부터 '대한민국 우주항공방위산업 수출상담회'도 에어쇼와 통합 개최된다.

관람객 안전과 원활한 행사 운영 및 행사장 내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등록제를 시행한다.

모든 관람객은 방문 예정일과 방문 예정 인원 등 간단한 정보를 등록하고 행사장에 입장해야 한다.

사전등록은 오는 27일 오후 2시까지 사천에어쇼 홈페이지(airshow.sacheon.go.kr)에서 할 수 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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