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여자축구단, 수원 가림천 친 훈련장 이동 '미소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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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 토너먼트에 출전하는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내고향)이 17일 오후 숙소인 경기도 수원의 A호텔에 도착했다.
인천국제공항을 빠져나온 내고향을 태운 버스는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이날 오후 4시 6분경 이 호텔 정문에 도착했다.
이후 내고향은 반소매와 반바치 차림으로 수원의 한 야외 축구경기장으로 이동해 비공개 훈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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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 토너먼트에 출전하는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내고향)이 17일 오후 숙소인 경기도 수원의 A호텔에 도착했다.
인천국제공항을 빠져나온 내고향을 태운 버스는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이날 오후 4시 6분경 이 호텔 정문에 도착했다. 이들의 방문을 기다리던 시민단체 회원들이 환호하며 "환영합니다, 반갑습니다" 등의 인사를 건넸다.
그러나 선수들은 인천공항 입국 당시와 마찬가지로 앞만 보며 숙소에 들어갔다. 이들은 2인 1실로 객실을 배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내고향은 반소매와 반바치 차림으로 수원의 한 야외 축구경기장으로 이동해 비공개 훈련에 돌입했다. 일부 선수는 다소 긴장이 풀린 듯 미소를 띠며 편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훈련장을 둘러싼 울타리에는 내부를 들여다볼 수 없도록 약 2m 50㎝ 높이의 가림천이 설치됐다. 숙소로 복귀한 선수들은 호텔 내부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내고향은 선수 23명, 스태프 12명 등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북한 스포츠 선수가 방한해 경기를 치르는 것은 8년 만이다. 여자 축구 종목으로 한정하면 12년 만의 방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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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dk7fl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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