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한 켠에서 빛난 손미나의 미소

조회 2152025. 4. 4.

/사진=손미나 인스타그램

손미나는 늘 바빴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가 "유치원 때부터 바쁜 아이"라 표현했을 만큼, 그의 삶에는 언제나 무언가를 향해 달려가는 속도가 있었다. 그런 그가 최근 인스타그램에 올린 마드리드의 일상은, 그 바쁨이 단순한 스케줄이 아니라 삶의 방식이 되었음을 보여준다.

블랙 카디건과 재킷을 겹쳐 입고 책상에 앉은 손미나는 또렷한 눈빛으로 노트를 채우고 있다. 책장 가득한 서적들 사이에서 지적인 분위기를 머금은 그 모습은,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를 오가며 살아가는 글로벌 N잡러의 일상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밝은 갈색 머리칼은 반듯하게 빗겨내려져 있었고, 촉촉하게 빛나는 미소는 오히려 바쁜 삶에 여유를 더한다.

이번 마드리드 방문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었다. 올라미나 글로벌의 회사를 스페인 현지에 설립한 후, 그는 수많은 비즈니스 미팅과 협업 제안, 계약 검토를 이어가고 있다. 로망으로 간직했던 파라도르 본사 방문은 물론, 스페인의 전통이 깃든 음식과 와인 속에서 이뤄지는 미팅들은 손미나의 세계가 얼마나 넓게 확장되었는지를 보여준다.

하루를 시작하는 곳은 가우디 성당이 보이는 바르셀로나의 집이다. 이곳에서 기차를 타고 마드리드로 이동해 수많은 일정을 소화한 뒤, 다시 돌아와 헬스장과 사우나까지 들르는 그의 하루는 한 편의 드라마 같다. 그 다이내믹함이 손미나의 삶에 생기를 더한다.

그는 이 모든 시간을 ‘아직 돌도 안 된 아기’에 비유하며 올라미나 글로벌의 성장을 설명한다. 아직 서툴고 넘어지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한 결국 걸을 것이고, 더 멀리 뛸 수 있다는 믿음을 담는다. 그 철학은 그의 스타일과 일상에도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두 번째 사진 속 손미나는 건물 외벽 앞에서 찍은 셀피를 통해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밝은 후드 점퍼를 쓰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그 눈빛에는 생동감과 진심이 담겨 있다. 여러 겹의 의상을 레이어드한 스타일링은 유럽의 겨울 날씨에 맞춰 실용성과 감각을 동시에 챙겼다. 무대 위가 아닌 일상 속에서도 그는 늘 스타일을 잃지 않는다.

출처가 된 인스타그램 포스트에는 꾸밈없는 이모지와 함께 ‘하루를 잘 사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멀리 있는 꿈보다는 지금 이 순간을 잘 채우는 것, 그것이 결국 인생이라는 퍼즐을 완성해간다는 메시지가 손미나다운 따뜻함을 전한다.

/사진=손미나 인스타그램

스타일과 삶, 그리고 일상에 대한 태도까지. 손미나는 여전히 ‘바쁜 아이’로 살고 있지만, 그 바쁨은 이제 그만의 철학이자 브랜드가 되었다. 마드리드의 조용한 서재 속에서도, 분주한 거리의 셀피 속에서도 그는 늘 반짝이고 있다.

최근 손미나는 스페인과 한국을 오가며 올라미나 글로벌의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서 진행한 사업 미팅과 일정도 점점 본격화되고 있다

그의 인스타그램 속 삶은 일과 일상, 스타일과 철학이 공존하는 하나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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