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중고차 전문기업 디에스오토가 iM금융그룹 계열사 iM캐피탈과 함께 중고차 플랫폼과 금융 서비스를 연계하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건전한 중고차 시장 조성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
양사는 지난 21일 디에스오토 신사옥에서 협약식을 갖고, 각 사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금융과 유통 간의 유기적 연계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에스오토는 고도화된 중고차 상품화 및 유통 플랫폼을, iM캐피탈은 대출 및 금융 솔루션 역량을 결합해 소비자에게 보다 편리하고 투명한 중고차 거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iM캐피탈 수원센터는 5월 중 디에스오토 신사옥 내에 문을 열고, 차량 구매 고객을 위한 실시간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직접 지원한다. 양사는 이를 통해 ▲대출 상담 및 한도 산정, ▲전자계약 기반 금융 연계, ▲공동 프로모션 및 맞춤형 서비스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에 나선다.
디에스오토 안대섭 대표는 “이번 MOU는 중고차 시장에 새로운 신뢰 기반을 구축하는 출발점”이라며, “양사가 긴밀히 협력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유통·금융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은 중고차 유통 구조의 효율화는 물론, 금융 접근성 향상을 통해 거래 과정의 불확실성을 낮추고, 전체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