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올해 안 올린다" 8개월만에…한솥도시락, 최대 20%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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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솥도시락]
'가성비'를 앞세운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이 이달부터 치킨마요 등을 포함한 일부 도시락 메뉴의 가격을 최대 20% 인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월 "올해 인상은 없다"고 밝힌 지 8개월만입니다.
오늘(4일) 업계에 따르면 한솥도시락은 이달 1일부터 치킨마요 등을 비롯한 상당수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표 제품인 치킨마요 도시락은 3800원에서 3900원으로 100원(2.6%) 인상된 가운데, 돈까스도련님 고기고기 도시락은 6600원에서 7000원으로 400원(6.1%) 올랐습니다.
프리미엄 도시락인 매화 도시락은 1만5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500원(4.8%) 인상됐고, 시골제육 두부강된장 비빔밥은 5500원에서 6500원으로 1000원(18.2%) 올랐습니다.
묵은지 김치찌개 도시락의 경우, 5000원에서 6000원으로 1000원(20.0%) 인상됐습니다.
한솥도시락의 가격 인상은 작년 1월 이후 약 1년 반 만입니다. 지난 1월엔 소비자들의 외식비 부담을 고려해 올해 가격을 동결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솥도시락 측은 "제반비용, 물가상승 등 외부적 요인과 가맹점주들의 수익 보전을 위해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며 "일부 메뉴의 경우 선택 사항인 계란프라이를 기본으로 포함하면서 가격이 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초에 밝힌 가격동결과 관련해선 "연초에 올리지 않겠다는 의미였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한솥도시락은 현재 전국 810여 개 가맹점에서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데, 이번 인상 시기가 소비쿠폰 지급 시기와 겹쳐 이른바 '꼼수 인상'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실제로 소비쿠폰이 지급된 이후로 유통, 외식 등의 업종에서는 매출 진작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신용데이터(KCD)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배포가 시작된 한 주(7월 21일∼27일) 동안 전국 소상공인 평균 카드 매출액은 전 주 대비 2.2% 늘어났습니다.
안경원 업종 매출이 전 주 대비 56.8% 치솟으며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면 요리 전문점(25.5%), 피자(23.7%), 초밥·롤 전문점(22.4%) 등 음식점의 매출액 증가 폭도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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