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투자·인력…삼성전자, KT가 1·2위

박준희 기자 2024. 12. 2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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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보보호 분야에 투자한 규모가 가장 큰 국내 기업은 삼성전자이며, 정보보호 전담 인력도 삼성전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 결과 발표에 앞서 과기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신뢰할 수 있는 정보보호 공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정보보호 투자액 및 전담인력 비율이 정보기술 투자액 및 전담인력 대비 20% 이상, 공시를 처음 이행하거나 지연하여 공시한 기업 위주로 100개사를 선정하여 검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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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정보보호 공시 현황 분석 보고서’ 공개
“기업들, 정보보호 역량강화 위해 투자 확대 중”

올해 정보보호 분야에 투자한 규모가 가장 큰 국내 기업은 삼성전자이며, 정보보호 전담 인력도 삼성전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국내 기업 746개 회사의 정보보호 현황 공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정보보호 분야에 2974억 원 투자하며 지난해에 이어 1위를 기록했다. 2위와 3위도 지난해와 같이 KT(1218억 원) 및 쿠팡(660억 원)이었다.

정보 보호 전담 인력도 삼성전자가 957.4명으로 1위였다. 336.6명의 KT와 331.6명의 삼성SDS는 각각 2위 및 3위였다.

공시 대상 기업 전체의 올해 정보 보호 투자액은 2조1196억 원, 전담 인력은 7681.4명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5.7%, 13.9% 증가했다. 각 조사 대상 기업별 평균 투자액(29억 원)과 평균 전담 인력(10.5명)도 지난해보다 늘었다. 업종별 평균 투자액은 금융업(76억 원), 정보통신업(59억 원), 도소매업(27억 원) 순이었다.

이번 분석 결과 발표에 앞서 과기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신뢰할 수 있는 정보보호 공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정보보호 투자액 및 전담인력 비율이 정보기술 투자액 및 전담인력 대비 20% 이상, 공시를 처음 이행하거나 지연하여 공시한 기업 위주로 100개사를 선정하여 검증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감가상각누계액 및 취득원가 오류, 정보보호 관련 비용 누락 등 투자액 오차, 정보기술·정보보호 인력 미산정 등 정정을 포함해 총 96개사의 공시 내용을 수정하기도 했다.

과기부 관계자는 "정보보호 공시 제도가 의무화된 2022년 이후 기업의 정보보호 수준을 투명하게 공개해 이용자의 신뢰도를 높임과 동시에 기업들 스스로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가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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