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라서 고정 출연?"…'특혜 논란→잠적' 女배우, 근황 전해졌다

한아름컴퍼니

탕웨이 닮은꼴로 주목받았던 배우 백옥담.

하지만 그 이름은 언제나 ‘임성한 작가의 조카’라는 꼬리표와 함께 불렸죠.

백옥담은 2007년 ‘아현동 마님’으로 데뷔했는데요.

이후 ‘신기생뎐’ ‘오로라공주’ ‘압구정 백야’까지 줄곧 임성한 작가의 작품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MBC '압구정 백야'

그녀는 수수한 외모와 자연스러운 연기로 존재감을 쌓았지만, 동시에 ‘혈연 캐스팅’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어요.

특히 ‘오로라공주’에서는 출연 배우 8명이 줄줄이 하차했는데, 그 와중에도 백옥담의 분량이 늘어나며 ‘조카 특혜’ 의혹이 커졌죠.

드라마 속에선 "탕웨이 닮았다"는 대사까지 등장해, 시청자들은 “임성한의 조카 띄워주기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TV리포트, MBC 제공

하지만 백옥담을 단순히 '낙하산 배우'로 낙인찍기에는 안타까운 부분이 존재했는데요.

그녀는 연기를 정식으로 배운 경력은 없었지만, 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어요.

MBC '압구정 백야'

‘별난 며느리’에서는 악역으로 변해가는 인물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연기력을 인정받기도 했죠.

그럼에도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임성한의 조카’에 머물렀고, 백옥담은 결국 오랜 공백을 맞이했습니다.

SBS '신기생뎐'

그녀는 ‘압구정 백야’ 이후 2015년을 끝으로 작품 활동이 끊겼는데요.

소속사 이동 소식이 들려왔지만, 그럼에도 복귀는 이뤄지지 않았어요.

공식 석상에 마지막으로 등장한 건 2017년 2월, 같은 소속사인 정만식을 응원하기 위해 참석한 시사회 자리였죠.

그 후로는 별다른 행보 없이 긴 침묵을 이어갔습니다.

MBC '압구정 백야'

하지만 2023년, 반가운 소식이 하나 들려왔습니다.

‘오로라공주’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정주연의 결혼 소감 인터뷰에서 그녀의 이름이 나온 건데요.

이 인터뷰에서 정주연은 "결혼식을 잘 마쳤다. 백옥담도 참석했다"라는 사실을 전했죠.

오랜만에 근황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연기 잘했는데 아쉽다”, “복귀하면 좋겠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반가움을 표현했습니다.

MBC '압구정 백야'

한때는 ‘임성한의 조카’로만 불렸지만,

실은 자신만의 색으로 꾸준히 연기를 이어가던 배우 백옥담.

그녀의 연기를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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