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은 계속 묻는다 "오타니, 정말 도박 몰랐어?"

홍지용 기자 2024. 3. 28. 16:0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도 통역 있었으면 무죄" 꼬리에 꼬리를 무는 비난
[피트 로즈/전 신시내티 감독]
"1970~1980년대에 통역 직원이 있었다면, 나는 무죄였을 겁니다."

35년 전 스포츠 도박으로 영구제명된 메이저리거까지 오타니를 둘러싼 의혹에 입을 열었습니다.

마치 오타니의 도박 혐의를 전 통역 미즈하라가 뒤집어썼다는 뉘앙스로 들리는데요.

오타니는 도박 스캔들에 결백하다고 적극 해명했지만, 이처럼 미국 언론은 의혹의 눈길을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결론적으로 통역사는 제 계좌에서 돈을 훔치고, 거짓말을 해왔습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몰랐습니다."

"오타니, 스캔들도 의문스러워…입장 밝혔지만, 혼돈은 여전"
-워싱턴포스트-

남은 질문은 크게 2가지입니다.

어떻게 통역사가 오타니의 통장 계좌에 접근했는지, 또 60억 원의 돈이 빠져나가는 걸 몰랐는지이죠.

질문의 강도는 계속 높아지는 중인데요.

메이저리그 사무국, 미국 국세청의 조사까지 끝나면 미스터리가 풀릴까요?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