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영동은 탁 트인 산과 강이 어우러진 절경을 자랑하는 고장으로, 선선한 가을 바람을 맞으며 자연 속에서 힐링하기에 최적의 장소인데요.

이번 가을, 다채로운 자연 풍경과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영동으로 떠나보는 건 어떠실까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이번 가을 놓치면 후회할 영동 가볼만한 곳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레인보우 식물원

영동에서 사계절 내내 독특한 식물과 따뜻한 온기를 즐길 수 있는 레인보우 식물원은 특히 가을에 방문하기 좋은 명소인데요. 이곳은 일정한 온도로 유지되는 실내 기후 덕분에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하게, 추운 겨울에는 따뜻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식물원은 비밀의 통로, 열대과일원, 물의 정원, 빅트리원 등 4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각 구역마다 다른 식물들이 펼쳐져 있어 다양한 관람이 가능하니 한번 방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물의 정원은 식물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역할을 하는데요. 열대과일원에 도착하면 일반적으로 볼 수 없는 다양한 열대식물을 볼 수 있으며, 빅트리원은 거대한 나무들 사이에서 인생샷을 찍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 옥계폭포

옥계폭포는 충북 영동의 명소로, 가을철의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자연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인데요. 특히, 이 폭포는 20m 높이에서 쏟아져 내리는 웅장한 물줄기로 유명해 많은 시인과 문인들이 극찬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깎아지른 절벽에서 떨어지는 폭포수가 바위틈을 타고 세찬 물보라를 일으키며 자연경관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모습은 감탄을 자아내는데요. 자연 속 힐링을 원하는 여행객들께 추천드리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폭포 주변으로는 울창한 나무와 고요한 물소리가 가득해 마음의 안정과 편안함을 선사하는데요. 옥계폭포로 향하는 길은 난계사에서 2km 떨어진 옥계마을에서 시작되니 참고하여 일정을 계획하시길 바랍니다.

3. 월류봉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 소박한 정자가 자리한 월류봉은 '달이 머물다 가는 봉우리'라는 이름답게 달빛 아래서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는데요. 이곳은 소나무와 바위산이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시켜 많은 분들의 발길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추천 코스는 여울소리길로, 해당 코스는 월류봉 광장에서 시작하여 원촌교와 석천돌길을 거쳐 완정교까지 이어지는데요. 물길을 따라 걷다 보면 물속에 비친 푸른 하늘과 단풍잎이 한데 어우러지며 고즈넉한 정취를 더하니 가볍게 거닐어보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월류봉에서 바라보는 밤하늘과 달빛은 가히 환상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강물과 함께 신비로운 풍경을 자아내는 만큼 그 모습을 꼭 사진으로 남겨 잊지 못할 추억을 새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4. 와인터널

와인의 고장으로 불리는 영동에서는 와인의 향과 깊이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영동 와인터널이 유명한데요. 이곳은 길이 420m의 인공 터널로, 와인 문화관, 세계 와인관, 와인 레스토랑, 와인 판매장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와인에 관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와인터널에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와인을 무료로 시음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각종 와인과 함께 특별한 시간도 경험할 수 있는 와인터널은 연인들에게도 특별한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많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이곳에서 생산되는 와인은 그 품질이 뛰어나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와인을 사랑하는 분이라면 놓칠 수 없는 영동 와인터널에서 다양한 와인을 시음하며 마음에 드는 와인을 구매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