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약 부족 우려에 조제용 타이레놀 등 가격 인상

이준범 ljoonb@mbc.co.kr 2022. 11. 2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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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독감 환자 증가로 수요가 늘어난 감기약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정부가 다음 달부터 조제용 감기약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감기약으로 주로 사용되는 해당 성분은 코로나19 환자 증상 완화와 백신 접종 이후 해열을 위해 처방되며 수요가 크게 늘었는데, 조제용 제품 가격이 일반약보다 낮아 제약사들이 적극적으로 증산에 나서지 않으면서 약국에서 품귀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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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자료사진]

코로나19와 독감 환자 증가로 수요가 늘어난 감기약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정부가 다음 달부터 조제용 감기약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조제용 해열·진통·소염제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650mg의 건강보험 상한금액을 50원에서 70원으로 올리기로 의결했습니다.

감기약으로 주로 사용되는 해당 성분은 코로나19 환자 증상 완화와 백신 접종 이후 해열을 위해 처방되며 수요가 크게 늘었는데, 조제용 제품 가격이 일반약보다 낮아 제약사들이 적극적으로 증산에 나서지 않으면서 약국에서 품귀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건강보험 적용 금액이 오르면서 환자가 부담하는 돈도 사흘치 처방 기준으로 200원 안팎 늘어나게 됩니다.

제약사들은 가격을 인상한 만큼, 내년 말까지 월평균 생산량을 지금보다 50% 더 늘리기로 했다고 복지부는 전했습니다.

이준범 기자(ljoonb@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429837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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