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만 하는 곳 아니었어?"···러브호텔에 日 MZ 열광하는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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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러브호텔이 젊은 세대의 새로운 여가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프로스트는 "러브호텔은 더 이상 성매매나 불륜의 공간이 아닌,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춘 복합 여가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은 "러브호텔의 이미지 쇄신과 시설 현대화는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가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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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러브호텔이 젊은 세대의 새로운 여가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CNN은 일본 전역의 러브호텔을 취재한 프랑스 사진작가 프랑수아 프로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프로스트는 "러브호텔은 더 이상 성매매나 불륜의 공간이 아닌,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춘 복합 여가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스트의 취재에 따르면, 일본의 러브호텔은 1958년 매춘 불법화 이후 대체 시설로 성장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부부들이 주 이용객이며, 젊은 층의 발길도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러브호텔의 시설 현대화다. 기존의 성인 전용 숙박시설에서 탈피해 노래방, 나이트클럽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대거 도입했다. 또한 셀프 체크인 시스템과 창문이 없는 구조 등을 통해 이용객의 프라이버시를 철저히 보호하고 있다.
프로스트는 "한국과 태국 등 아시아 각국에서도 러브호텔 문화가 존재한다"면서 "일반 호텔이나 모텔에서도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업계 전문가들은 "러브호텔의 이미지 쇄신과 시설 현대화는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가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혜선 기자 sunshin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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