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넘게 멤버교체 한번도 없던 '레전설' K-그룹

에픽하이 20주년 콘서트, 스크린에서 만난다

그룹 에픽하이의 콘서트를 스크린에서 더욱 생생하게 만날 수 있게 됐다.

에픽하이(타블로, 투컷, 미쓰라)의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담은 영화 '에픽하이 20 더 무비'(감독 조윤수·제작 영화사그램)가 3월20일 개봉한다.

제작진은 "풍성한 셋 리스트 전곡을 영화에 반영해며 빈틈없는 무대 구성뿐 아니라 멤버들의 색다른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리허설과 백스테이지의 비하인드까지 더해져 관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개봉을 앞두고 제작진이 공개한 영화의 장면들을 통해 2003년 데뷔 이후 쉼 없이 달려온 에픽하이의 열정적인 무대를 확인할 수 있다.

에픽하이는 20주년 콘서트에서 '플라이'(FLY), '팬'(FAN), '러브 러브 러브' 등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인정받은 히트곡들을 연달아 불렀고, 화려한 무대 구성과 퍼포먼스로 완성한 뜨거운 현장을 영화에 고스란히 담았다.

뿐만 아니라 좌석을 가득 채운 팬들과 무대 위 멤버들이 함께 호흡하는 모습은 콘서트 당시의 감동을 그대로 전하는 듯 하다.

제작진은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사운드를 스크린에 재연해 직접 콘서트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CGV ICE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