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 “자식들 날 돈으로 봐” 건물도 사줬는데 합가 거부에 상처(금쪽상담소)

서유나 2024. 5. 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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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원주가 자식들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5월 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130회에서는 배우 전원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아들의 합가 철벽에 상처받았다는 전원주는 자식들과 만남에 대해 "집청소 해야 하거나 반찬이 떨어지면 내가 오게 한다"며 "그러면 금일봉 주니까, 이것들이 금일봉을 주니까 온다. 받아먹는 맛에. 걔네들 오래 잡고 있으려면 돈 봉투를 빨리 안 줘야 한다. 이거 주면 금방 일어나 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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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전원주가 자식들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5월 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130회에서는 배우 전원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남편과 사별 후 혼자 살고 있다는 전원주는 이날 "'난 혼자구나'라고 생각한다. 집에 들어갈 때 외롭다. 올라갈 때부터 '혼자구나'라고 생각하고 들어간다. 겁이 난다. 혼자 있다가 갑자기 무슨 일을 당하면 어떻게 되나. 문을 다 잠갔다가도 열어놓고 자게 된다. 무슨 일이 있으면 얘네들이 와야 하니까"라고 토로했다.

전원주는 "애들하고 같이 살았으면 하는데 같이 살자는 아들이 없다. 내가 어려운가 보다. 아들 집에 가면 궁궐 같다. 방이 5개인데 반짝반짝 하다. 내가 '빈방이 하나 있네'한다. 같이 살고 싶으니까. (아들이) '예, 옷방 할 거예요'라고 하더라. (엄마) 오지 말라는 거다"라며 속상해했다.

아들의 합가 철벽에 상처받았다는 전원주는 자식들과 만남에 대해 "집청소 해야 하거나 반찬이 떨어지면 내가 오게 한다"며 "그러면 금일봉 주니까, 이것들이 금일봉을 주니까 온다. 받아먹는 맛에. 걔네들 오래 잡고 있으려면 돈 봉투를 빨리 안 줘야 한다. 이거 주면 금방 일어나 간다"고 밝혔다.

이어 "'언제 돈이 나오나'하는 애들 얼굴이 보이고, 제일 웃었던 게 며느리가 돌아서서 세고 있더라. 그때 내가 '아 얘네들이 돈을 좋아하는구나' 알았다. 내가 엄마나 할머니로 안 보이고 돈으로 보일 때 속상하다"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후 전원주는 금일봉을 얼마나 주냐는 말에 "며느리 올 때 100만 원 주고 두 아들은 건물을 사줬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39년생 만 84세인 전원주는 주식 투자와 절약을 통해 현재 자산이 30억이라고 밝힌 바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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