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한 김한석은 지난 1992년 '일요일 일요일 밤'에서 코너 MC와 리포터로 발탁된 이후, MBC 개그맨 특채 3기로 뽑히며 본격적인 연예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이휘재와 함께 '롱다리'와 '숏다리'라는 콤비 캐릭터를 맡으며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김한석은 배우 이상아와 지난 1997년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을 알렸습니다. 당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 중 하나였던 이상아와 이혼했다는 이유로 많은 비난을 받았고 맡은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습니다.

이후 지난 2008년 첫사랑이었던 푸드스타일리스트 박선영과 재혼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들 부부는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4년 김한석은 MBN 예능물 '속풀이쇼 동치미' 측이 게스트로 출연해 "제 인생에 이혼은 더 이상 없다"라고 강조하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습니다. 김한석은 현재 아내와 딸과 따로 산다며 기러기 생활을 고백했는데요.

의도치 않게 기러기 아빠가 됐다고 밝힌 김한석은 "기러기 아빠가 될 거라고 상상해 본 적이 없다. 코미디언 선배님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그닥 행복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죽어도 안 하겠다' 했는데 아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아내도 보내게 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아내와 딸이 없는 홀로 생활이 너무 힘들었다는 김한석은 "솔직히 몇 달은 너무 힘들었다. 가족과 늘 함께 있었는데 혼자가 되니까 너무 슬펐다. 그래서 냉장고 속 식재료를 싹 다 없앴다. 물만 남겼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그러던 중에 나 홀로 생일을 맞게 됐다. 시차 때문에 가족들과 제때 연락도 불가능했다. 매일 동상처럼 TV만 보고 있다가 생일에는 이러고 있을 순 없어서 밖으로 나가 햄버거를 사 먹었다. 그때 이승신 누나에게 전화가 왔는데 '생일 축하한다'는 그 말에 감정이 터져 전화기를 붙들고 엉엉 울었다"고 전해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한편 김한석은 2008년 재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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