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겨우 떴는데.. 입대해서 팬들 '섭섭하게'했던 훈남 배우
2022년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송무팀 직원 이준호 역할을 맡아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배우 강태오. 그의 첫 데뷔작은 2013년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이었다.
10여 년간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왔지만 '강태오'라는 이름을 대중들에게 각인시킨 건 바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덕분이었는데, 아쉽게도 작품이 종영한 직후인 9월 입대 소식을 전해 드라마 속 그의 대사처럼 그야말로 팬들을 '섭섭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2022년 9월 20일 37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강태오는 이후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했으며, 지난해 현충일 추념식에서는 비망록을 낭독하며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리고 오지 않을 것만 같은 그의 반가운 전역 소식이 전해졌다.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흐른 2024년 3월 19일 오전, 강태오의 소속사인 맨오브크리에이션은 강태오가 건강한 모습으로 만기 전역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20대의 마지막과 30대의 처음을 군대에서 맞게 됐는데, 안 좋았던 습관은 고치고 좋은 것만 얻어 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좋은 모습과 작품으로 인사드릴 테니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며 당부의 인사를 전한 강태오. 무엇보다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것은 차기작일 터, 전역과 동시에 차기작으로 tvN 새 드라마 '감자연구소'에 출연을 확정했다.
'감자연구소'는 산골짜기 감자연구소를 배경으로 그려지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강태오는 완벽한 비주얼과 반전 면모를 지닌 아웃사이더 주인공을 연기할 예정이다. 배우로서 전작들과는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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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안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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