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두 번 진 박진만 감독 “1승 1패 목표였는데..1차전 폭투로 지며 분위기 뺏겼다”

안형준 2024. 10. 2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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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감독이 1,2차전 패배를 돌아봤다.

박진만 감독은 "2경기를 다 져서 아쉽다. 광주에서 1승 1패가 목표였는데 -1이라고 생각하고 재정비를 잘 해야할 것 같다"고 두 경기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박진만 감독은 "1차전 패배가 2차전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맞아서 점수를 준게 아니라 폭투로 패하며 분위기를 �P긴 것 같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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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엔 안형준 기자]

박진만 감독이 1,2차전 패배를 돌아봤다.

삼성 라이온즈는 10월 23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 한국시리즈' 2차전 경기에서 패했다.

삼성은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이날 재개된 1차전에서 1-5 역전패를 당했고 2차전에서도 3-8 완패를 당했다. 삼성은 2패를 안고 대구로 돌아가게 됐다.

박진만 감독은 "2경기를 다 져서 아쉽다. 광주에서 1승 1패가 목표였는데 -1이라고 생각하고 재정비를 잘 해야할 것 같다"고 두 경기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박진만 감독은 "1차전 패배가 2차전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맞아서 점수를 준게 아니라 폭투로 패하며 분위기를 �P긴 것 같다"고 돌아봤다.

박진만 감독은 "우리가 이기는 패턴은 장타가 나와야한다. 2차전은 안타를 적게 친 것도 아닌데 결정적인 순간에 타점이 나오지 않았다. 단타 위주로 나오다보니 어려운 경기를 한 것 같다. 대구에서 장타를 생산해 좋은 흐름으로 다시 분위기를 바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흔들리는 선발 황동재를 다소 늦게 교체한 것에 대해서는 "1차전부터 불펜데이였다. 타이밍이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우타자가 계속 나오는 상황이었다. 불펜을 1회부터 다 소모하기가 부담스러웠다"고 밝혔다.

2차전 도중 발목 부상으로 교체된 이재현에 대해서는 "플레이오프에서 발목을 접질렀다. 그때부터 테이핑을 하고 경기를 하고 있는 상태다. 오늘은 타석에서 본인이 아파했다. 앞으로 경기를 계속 해야하는 만큼 빠르게 교체를 했다"고 밝혔다.

구자욱은 결국 2경기 모두 타석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박진만 감독은 "계속 상태를 보고 있다. 본인이 나가려는 의지는 있는데 하루하루 몸상태를 체크해야 한다"고 말했다.(사진=박진만/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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