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7명이 실패, 설마 너도?..안토니, 맨유 역대 이적료 '2위'

한유철 기자 2022. 8. 3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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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대 이적료 2위에 올랐다.

안토니가 맨유 이적을 완료했다.

맨유는 조금씩 금액을 상향하며 여러 차례 제안을 했고 안토니 본인도 공식적으로 이적을 요청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안토니의 이적과 함께 맨유 역대 이적료 순위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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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랜스퍼마크트

[포포투=한유철]


안토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대 이적료 2위에 올랐다.


안토니가 맨유 이적을 완료했다. 맨유는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안토니 영입에 합의를 완료했다. 모든 단계가 마무리됐다"라고 전했다. '스카이 스포츠' 등 현지 매체들도 빠르게 안토니의 이적을 다뤘다.


길었던 이적 사가가 끝났다. 공격 보강을 추진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옛 제자' 안토니의 영입을 노렸다. 올여름 전력 이탈이 심했던 아약스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요구하며 '매각 불가'를 선언했지만, 맨유의 구애는 멈추지 않았다.


아약스가 손을 들었다. 맨유는 조금씩 금액을 상향하며 여러 차례 제안을 했고 안토니 본인도 공식적으로 이적을 요청했다. 훈련과 경기에도 빠지는 등 이적을 준비하는 모습이었다. 결국 아약스는 맨유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안토니는 올드 트래포드로 향했다.


천문학적인 금액이 형성됐다. 안토니의 이적료는 옵션 포함 1억 유로(약 1351억 원)로 밝혀졌다. 옵션을 제외한 기본 금액만 9500만 유로(약 1284억 원)에 달한다. 빅리그 경험이 없는 어린 선수에게 투자하기엔 과한 느낌이 있다. 이에 현지에선 안토니의 활약을 두고 우려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오자마자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안토니의 이적과 함께 맨유 역대 이적료 순위를 공개했다. 안토니는 2위에 올랐다.


위아래로 골칫덩이들이 자리했다. 3위는 맨유의 캡틴까지 역임했지만, 저조한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은 해리 매과이어가 위치했다. 레스터 시티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2019-20시즌 8700만 유로(약 1176억 원)의 금액으로 맨유에 합류했다.


초기엔 괜찮았다. 매과이어는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맨유의 후방을 든든하게 지원했다. 이적 반 년 만에 주장직까지 다는 등 감독의 신임도 받았다. 하지만 느린 발과 좋지 않은 수비 지능 등. 시간이 지날수록 단점이 부각되며 비판을 받았다. 이번 시즌엔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게 밀리며 입지가 다소 줄어들었다.


1위는 6년 동안 맨유 팬들의 속을 썩인 포그바였다. 유벤투스에서 세계 최정상급 미드필더로 성장한 포그바는 2016-17시즌 1억 500만 유로(약 1419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올드 트래포드에 돌아왔다. 팬들은 그가 명가 재건의 중심으로 활약해주길 바랐다. 그러나 잦은 부상과 구설수에 올랐고 이적은 '실패'로 남았다.


이외에도 제이든 산초, 로멜루 루카쿠, 앙헬 디 마리아, 카세미루, 브루노 페르난데스, 앙토니 마르시알, 프레드가 10위 안에 들었다. 냉정히 말해서 이번 시즌 합류한 카세미루와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제외하면 '성공'이라고 평가할 수 있는 이적은 없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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