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관련 결정적 폭로 나오면...탈당 요구 나올 수도” [막전막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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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일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특검법, 채 상병 특검법)과 지역화폐법(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특히 "국정감사에서 김 여사와 관련해 결정적인 폭로가 나오고 지지율이 뚝 떨어지면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에서 (여당의) 이탈표가 나올 수 있다.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은 레임덕을 맞게 되는 것"이라며 "더 심해지면 국민의힘 의원들이 아예 '대통령 탈당하라'고 요구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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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일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특검법, 채 상병 특검법)과 지역화폐법(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이로써 취임 뒤 24개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게 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재의 요구된 법안들이 국회로 넘어오면 표결을 통해 폐기시킨다는 입장이지만, 김 여사 특검의 경우 찬성 여론이 높은데다 당 내부에도 김 여사 문제는 조속히 매듭짓고 넘어가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는 게 불안 요인입니다. '빈손 만찬'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 취임 두달의 한동훈 대표와의 골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과연 여당 내의 이탈표 단속은 가능할까요? 거부권 정국은 언제쯤, 어떤 모양으로 끝이 날까요?
10월7일부터는 국회 국정감사가 시작됩니다. 성한용 한겨레 정치부 선임기자는 “총선에선 막장 드라마가 펼쳐졌는데 지금은 (골육상쟁의) 잔혹 드라마 단계로 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특히 “국정감사에서 김 여사와 관련해 결정적인 폭로가 나오고 지지율이 뚝 떨어지면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에서 (여당의) 이탈표가 나올 수 있다.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은 레임덕을 맞게 되는 것”이라며 “더 심해지면 국민의힘 의원들이 아예 ‘대통령 탈당하라’고 요구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상세한 이야기는 〈성한용 x송채경화의 정치 막전막후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총괄 프로듀서 : 이경주
기술 : 박성영
연출 : 도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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