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2개’ 박성현 마침내 ‘연속 컷 탈락’ 사슬 끊었다···윤이나는 다시 아쉬운 컷 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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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 하면 컷 탈락하던 이일희였다.
작년에는 3개 대회에서 모두 컷 오프 당했고 올해도 유일하게 예선을 거쳐 출전했던 US여자오픈에서 컷 탈락했다.
이날 이일희 외에도 연속 컷 탈락의 늪에서 벗어난 한국 여자골퍼가 있다.
3연속 컷 탈락 후 US여자오픈에서 공동 14위로 선전했던 윤이나가 다시 컷 오프 기준선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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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 오프 늪’ 탈출 이일희 단독선두
‘3연속 컷 탈락’ 김세영 20위 선전

뚝 하면 컷 탈락하던 이일희였다. 작년에는 3개 대회에서 모두 컷 오프 당했고 올해도 유일하게 예선을 거쳐 출전했던 US여자오픈에서 컷 탈락했다. 9개 대회에 출전했던 2023년에도 다섯 차례나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하지만 8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베이 코스(파71)에서 2라운드를 끝낸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서 마침내 컷 통과에 성공했다. 아니 1988년생 베테랑 이일희는 단독 선두로 컷을 통과하고 우승까지 넘보고 있다. 세계랭킹 1426위까지 떨어진 ‘언더독’ 이일희가 2013년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 우승 이후 12년 만에 생애 통산 두 번째 정상을 정조준 한 것이다.

이날 이일희는 버디 5개와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기록해 합계 11언더파 131타로 1타차 단독 선두에 나섰다. 3번 홀(파5)에서 2타 만에 공을 홀에 넣고 앨버트로스를 작성한 사이고 마오(일본)를 비롯해 후루에 아야카(일본), 제니퍼 컵초(미국), 엘리자베스 소콜(미국) 등이 합계 10언더파 132타로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날 이일희 외에도 연속 컷 탈락의 늪에서 벗어난 한국 여자골퍼가 있다. 최근 3개 대회 연속 컷 탈락을 이어가던 김세영도 거뜬히 컷을 통과하고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고 3타를 줄인 김세영은 합계 6언더파 136타로 공동 20위에 올랐다.

또 한 명 지독한 컷 오프 사슬을 끊은 한국 여자골퍼가 있다. 바로 올해 7개 대회에 출전해 한 번도 컷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던 ‘남달라’ 박성현이다. 이날 턱걸이로 컷을 통과한 과정도 무척 극적이었다. 첫 날 1오버파를 쳤던 박성현은 첫 홀인 10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고 2오버파로 흔들렸다. 이후 8개 홀에서 파 행진을 이어가던 박성현은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1타를 줄였다. 분위기를 확 바꾼 것은 3번 홀(파5) 이글이었다. 순식간에 오버파가 언더파로 변했다. 이후 4개 홀에서 파를 이어갔지만 아쉽게도 8번 홀(파4)에서 다시 보기가 나왔다. 예상 컷 라인에 2타가 부족해 다시 컷 오프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박성현은 마지막 9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이글을 잡으면서 기적 같은 컷 통과를 이뤄냈다. 이날 3언더파 68타를 친 박성현의 순위는 컷 라인 기준선인 공동 52위(2언더파 140타)였다. 그와 같은 순위에는 고진영도 포함됐다.

아쉽게 컷 탈락한 한국 선수도 있다. 3연속 컷 탈락 후 US여자오픈에서 공동 14위로 선전했던 윤이나가 다시 컷 오프 기준선을 넘지 못했다. 이날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를 6개 쏟아낸 윤이나는 2타를 잃고 공동 88위(1오버파 143타)에 머물렀다.
이정은5가 이날만 5타를 줄이고 공동 6위(8언더파 134타)에 올랐고 역시 5타를 줄인 임진희는 공동 12위(7언더파 135타)에서 역전 우승을 노린다.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이 김세영과 같은 공동 20위에 자리했고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공동 25위(5언더파 137타)에서 최종 3라운드를 맞는다.
오태식 기자 ot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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