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우회도로 일부 구간 개통’…도심 교통체증 완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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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공중인 장유 무계~삼계 우회도로 구간(국호 58호선) 중 주촌교차로~삼계교차로 구간이 4일부터 개통된다.
문용주 시 시민안전국장은 "이번 국도 58호선 부분 개통으로 김해 외동사거리, 삼계사거리 등을 잇는 주요 시가지 도로의 고질적인 교통난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라며 "나머지 구간도 예정보다 빨리 개통돼 시내 교통 체증 분산효과가 커질 수 있도록 부산국토청에 요청하겠다"고 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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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최대 밀집지역 대체해 교통난 해소 기대
전국체전 열릴 종합운동장 위치…기대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공중인 장유 무계~삼계 우회도로 구간(국호 58호선) 중 주촌교차로~삼계교차로 구간이 4일부터 개통된다. 부분개통이지만 시내 최대 번화가 체증을 상당부분 완화시킬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커진다.
김해시는 국토관리청에서 추진 중인 국도 58호선 구간 중 일부 구간(5.9km)이 이날 오후 2시부터 부분 개통된다고 3일 밝혔다.
부분 개통으로 기존 국도 58호선이 통과하는 김해시 내외동~ 북부동 구간의 교통 상습 지·정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분 개통될 우회도로 구간은 김해 시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북부~내외동 도심 도로를 대체하게 된다.
공장밀집지대인 생림·한림~북부동~남해고속도로 서김해 IC로 향하는 화물차량 등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여기다 11일부터 제105회 전국체전 및 장애인 체전 주무대인 김해종합운동장이 북부동에 있어 접근이 한층 수월해지고, 주변 교통난도 덜 수 있게 된다.
국도 58호선이 완공되는 2025년 12월이면 도심과 멀리 떨어진 장유지역과 도심간 연결상태가 좋아져 지역 균형발전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진해신항, 거가대교 등의 접근도 훨씬 수월해져 물류 이동이 원할해지게 된다.
문용주 시 시민안전국장은 “이번 국도 58호선 부분 개통으로 김해 외동사거리, 삼계사거리 등을 잇는 주요 시가지 도로의 고질적인 교통난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라며 “나머지 구간도 예정보다 빨리 개통돼 시내 교통 체증 분산효과가 커질 수 있도록 부산국토청에 요청하겠다”고 밝했다.
국도 58호선 무계~삼계간 대체우회도로 공사는 총 13.76km를 연결하는 총사업비 4772억 원을 들여 지난 2008년 3월 착공, 2025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대표 시설물로는 교량은 3.6㎞ 18개소 , 터널은 1개소로 882m 1개소, 입체교차로 8개소가 각각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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