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을 쓸일 이 많은 강아지 발바닥 관리는 데일리 케어 중 가장 중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관리를 소홀히 하면 슬개골 탈구, 고관절이형성증에 걸릴 수 도 있습니다.
또한, 실내생활을 하는 강아지일수록 미끄러운 바닥때문에 발바닥 패드가 약할 수 있는데요 강아지 발바닥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발바닥의 역할

또 발바닥은 걷거나 달릴 때 또는 점프할 때 약 35% 정도의 충격 흡수를 줄여주고, 뼈와 관절을 보호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특히 여름철 무더위에 체온 조절을 도와주기도 합니다.
과거에 사냥을 할 때는 발바닥 패드가 소음을 흡수해주는 역할을 해 생존에도 큰 영향을 주는 중요한 신체 부위였다고 합니다.
발바닥 표면은 두꺼운 각질층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지면의 뜨거움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물론 너무 높은 온도는 화상의 원인이 되지만 잠시라면 온도가 높은 장소를 걸어도 사람처럼 바로 화상을 입지 않습니다.
강아지 발바닥을 자세히 보면 거칠거칠한 미세한 돌기가 있는데 이것이 브레이크 역할을 해 줍니다.
달리는 도중에 갑자기 멈추거나 방향 전환을 잘 할 수 있는 것도 미끄러움을 방지해 주는 발바닥의 역할입니다.
강아지 발바닥, 일상적인 관리 방법

강아지가 걷거나 뛸 때 미끄러지지 않는지 확인해야하는데 만약 미끄러진다면 강아지 발바닥 털을 짧게 밀어주는 게 좋습니다.
가위를 사용해도 좋지만, 강아지 이발기를 사용하면 더 쉽고 깔끔하게 발바닥 털을 자를 수 있습니다.
발바닥 털을 잘랐는데도 자꾸 미끄러진다면, 미끄러운 실내 바닥이 원인일 수 있으며 강아지가 바닥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바닥에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아주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 발바닥은 땀샘이 있는 부위로 체온 조절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따라서, 여름철에는 발바닥 털을 짧게 밀어주는 게 좋습니다.
발바닥 털이 길면 겨울철 산책 시 눈과 제설제가 뭉치게 될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 발바닥 화상, 벗겨짐, 상처 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발바닥 털을 짧게 잘라주는 게 좋습니다.
발바닥 패드 확인하기

강아지 발바닥 패드는 생각보다 약하기 때문에,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상처가 나거나 벗겨질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 강아지는 발바닥 패드가 더욱 약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아지 발바닥 벗겨졌을 때 증상
절뚝거린다
한 발로 걸으려고 한다
걷지 않으려고 한다
아파서 깨갱하는 소리를 낸다
발바닥을 계속 핥는 행동을 한다
강아지 발바닥 패드가 벗겨지는 원인
뜨거운 아스팔트, 콘크리트 바닥에서 오래 걸었을 때
겨울철 제설제를 밟았을 때
알레르기로 인해 발바닥을 계속 핥았을 때
차가운 얼음이나 눈을 밟으며 산책했을 때
강아지 발바닥 패드 벗겨짐 예방 및 관리법
한여름 산책 시 아스팔트, 콘트리트 바닥은 피하고 흙 위로 걷기
한여름 산책 및 눈이 온 뒤에는 신발을 신기기
겨울철 발바닥 보습제를 발라 수분을 보충해 주기
발바닥을 핥지 못하게 넥카라 씌우기
알레르기 원인을 찾아 발바닥 핥는 행동 교정하기
강아지 발바닥 습진이 생겼다면?

강아지 발바닥에 습진이 생기면 발을 많이 핥는 행동을 하며, 발바닥이 빨갛게 부어오르게 됩니다.
진물, 출혈, 각질, 발바닥 피부 변색, 발바닥 털 빠짐 등의 증상을 보일 수도 있으며 강아지 발바닥 습진이 생기는 이유로는 발을 핥는 습관, 알레르기, 목욕 후 건조 미흡, 발바닥 상처 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아지 발바닥 습진 관리 방법
발바닥 털 짧게 잘라주기
목욕 후 완벽히 건조하기 알르레기라면 그 원인 찾기
발바닥 건조하지 않게 코코넛 오일, 전용 보습제 등을 발라주기
습관적으로 발바닥을 핥는다면, 핥는 원인을 찾아 해결해 주기 (분리불안, 트라우마 등)
발바닥을 핥는 이유가 단순 습관이라면, 넥카라 해주기
동물병원에서 연고 처방받아 발라주기
강아지 발사탕? 발을 핥는 이유 ?

강아지 발사탕이란 앞서 말씀드렸듯 마치 사탕을 핥아서 먹는 듯이 발을 계속 핥고 빠는 모습을 비유한 단어입니다.
발을 계속해서 핥는 증상을 보인다면, 발바닥이 습해지며 해당 부위에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행동 교정이 필요합니다.
1) 스트레스
강아지들은 무언가를 핥는 행동을 통해 엔돌핀을 얻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긴장 완화를 위해 발을 핥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2) 상처
상처로 인해 발바닥 패드가 갈라지거나 떨어진 경우나 발톱이 부러진 경우 강아지들은 통증과 불편함을 느끼고, 이를 완화시키기 위해 발을 핥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3) 알레르기
특정 음식이나 봄철 꽃가루, 집먼지 등 다양한 이유로 알러지 반응이 나타나면 피부가 붉어지고 간지러움증이 생기는데 이 때 그 가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발을 핥기도 합니다.

4) 건조함
발바닥이 건조해지면 심한 경우 발바닥 피부가 갈라지게 되는데 이 때 간지러움과 통증이 느껴지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핥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건조한 피부 컨디션 개선을 위해 보습제를 사용하거나 오메가3 등 피부 및 모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를 챙겨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지간염
지간염은 발가락 사이의 염증으로 가려움증이 주요증상이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고자 발을 지속적으로 핥거나 씹는 모습을 보입니다.
강아지들은 발바닥에 땀샘을 지니고 있는데 발을 계속 물고 핥다보면 발바닥이 더욱 습해지고, 통풍이 되지 않아 세균 번식이 쉬워지며 지간염이 악화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6) 불안감 표출
강아지들이 분리불안, 강박 등 불안함을 느낄 때 발을 핥는데 이는 사람이 불안하고 초조할 때 손톱을 깨무는 행동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질병적인 이유라면 약물적인 치료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 외 심리적인 문제나 환경이 요인이라면 보호자분들의 힘으로 케어가 가능합니다.
발이 아닌 다른 것에 집중할 수 있도록 움직이는 장난감이나 노즈워크 등을 활용해 충분히 놀이 시간을 갖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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