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붉은악마, 월드컵 거리응원 개최 확정...'서울시도 승인'

백현기 기자 2022. 11. 2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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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거리로 나와서 월드컵을 응원할 수 있게 됐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공식 서포터즈인 '붉은악마'는 22일 "거리응원 추진 발표문을 낸 이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의 성원으로 오늘 자로 광화문광장 거리응원 사용에 대한 서울시 승인을 받았습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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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이제 거리로 나와서 월드컵을 응원할 수 있게 됐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공식 서포터즈인 '붉은악마'는 22일 "거리응원 추진 발표문을 낸 이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의 성원으로 오늘 자로 광화문광장 거리응원 사용에 대한 서울시 승인을 받았습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제 우리 붉은악마는 우리나라의 첫 경기까지 남은 기간 그리고 월드컵 기간 내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여 안전하고 성공적인 거리응원이 될 수 있도록 방심없이 준비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이번 월드컵 거리응원은 당초 개최되지 않기로 예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이태원 참사(사고)와 관련해 집회, 모임 등에 이슈가 있다. 참사가 있은 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거리응원을 하는 것이 국민정서에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붉은악마는 지난 19일 거리응원 재추진 발표문을 통해 다시 한번 거리응원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관련기관의 도움과 안전 수칙을 확보하는 것을 전제로 서울시에 협조를 구했고, 결국 22일 승인을 받은 것이다.


붉은악마는 이어 우루과이와의 1차전부터 서울시 광화문 광장에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11월 24일(우루과이전) 그 첫 걸음부터 붉은악마는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우리 모두가 붉은악마고 국가대표입니다. 우리의 상징과도 같은 광장이 함성과 환희로 가득 찬 모습을 우리 스스로 그리고 전 세계에 보여 주십시오. 앞으로 시작될 2022년 영광의 순간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국민여러분을 광화문에서 기다리겠습니다"고 밝혔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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