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삶의 질을 갉아먹는 ‘나쁜 상사’는 생각보다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주위에도 아마 한 명씩은 있을 텐데요. 건강한 회사생활을 위해서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관건입니다. 멘탈을 흔드는 빌런의 유형을 파악하면 그에 맞는 상황에 더 쉽게 대처할 수 있겠죠. 퇴사를 부르는 ‘나쁜 상사’의 6가지 특징과 그에 맞는 대처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통제가 심한 잔소리꾼

나쁜 상사는 종종 직원들의 업무에 지나치게 통제하려고 듭니다. 너무 잦은 업데이트를 요청하며 직원들의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고, 모든 이메일을 참조 받으려는 태도를 보이기도 하는데요. 직원들의 의견을 절대 받아들이지 않거나 자신의 승인 없이는 어떤 결정도 내리지 못하게 하는 등 원활한 업무 진행을 방해하는 유형입니다. 이 경우 같은 팀원들도 동일한 문제를 겪고 있을 가능성이 큰데요. 이럴 때는 팀 구성원들과 의기투합하여 선을 넘는 참견이나 과도한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도록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한 사람의 개인적인 의견은 묵살 당하기 쉽지만, 여러 사람이 목소리를 합치면 존재감이 더욱 커지기 때문입니다.
사생활 방해꾼

사생활을 존중하지 않는 상사는 직원들의 생활에 지나친 관심을 두며 불편한 상황을 만듭니다. 혹은 반대로 자신의 사생활을 오픈하는 것에도 거리낌이 없어 자신의 실생활에 직원들의 도움을 원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행동은 해로운 관계를 만들어 일과 사생활의 분리를 어렵게 만드는데요. 직원들을 번아웃으로 이어지게 만드는 유형에 속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사와는 최대한 사적인 대화를 삼가며, 어떤 대화 주제에도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중립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하직원 무시하는 안하무인

직원들의 성과를 무시하고 적절한 보상을 주기를 꺼려하는 상사도 ‘나쁜 상사’ 유형에 속합니다. 이 유형은 건강하고 합리적인 경쟁이 아니라 사기를 떨어뜨리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공정한 시스템을 무너뜨리기도 하는데요. 직원들을 하대하고 무시하는 태도가 습관적으로 드러나는 상사들에게는 개인이 대응하는 것보다, 자신의 성과와 실적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데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와 더불어 모든 업무적 성과는 본인의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에 착실하게 정리해두는 것을 잊지 마세요.
불공평한 프로 차별러

차별을 일삼는 나쁜 상사도 있습니다. 프로젝트 작업을 불공정하게 할당하거나 특정 개인에게 불균형적으로 부담을 주는 경우인데요. 직장 혹은 팀 안에서 상사의 불공평한 차별을 느낀다면 시간이 더 흐르기 전에 대응하고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법적인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불공평한 대우와 관련한 사건을 자세하게 기록해야 합니다.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말을 하고 행동했는지 써서 자신의 이메일로 전송해 확실한 기록을 남겨두세요. 상위 관리자나 HR 팀과 함께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는데요. 이 경우에도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자료를 미리 모아두고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대응하세요.
감정기복 심한 악인

일관성 없는 감정처리나 태도로 직원들을 힘들게 하는 ‘나쁜 상사’ 유형도 있습니다. 지시를 내릴 때에도 모순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일관성 없는 행동은 직원들에게 스트레스와 혼란을 줍니다. 상사의 감정 기복이 만들어내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들을 헤쳐 나가기 위해 직원들을 쓸 데 없는 에너지를 소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사들과 대화를 나눌 때는 그들의 말을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들이 감정적으로 내뱉는 말 하나하나에 상처 받지 말고 거리를 유지하며, 간결하지만 단호한 말투로 팩트를 전달하는 것에만 집중하세요.
책임전가하는 이간질 전문가

전형적인 나쁜 상사 유형 중 하나는 자신이 한 실수를 다른 사람에게 전가하는 사람입니다. 규모가 큰 프로젝트에서도 다른 팀원들에게 책임을 넘기는 것에만 급급한데요. 이들은 정당한 이유 없이 다른 사람을 몰아가는 식으로 비난하며 자신의 실수를 덮으려는 눈속임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직장에서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게 신뢰를 무너뜨리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명백한 빌런이죠. 이런 상사를 만날 경우 얼떨결에 일을 떠안거나 이간질에 넘어가지 않도록, 함부로 ‘YES’하지 않아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