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2026 베이징 모터쇼서 '다탕' 등 차세대 플래시 충전 라인업 공개

BYD가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만상이 새로움을 향하다'라는 주제로 왕조 시리즈 전 차종을 전시하며 신에너지차 시장의 기술 선도력을 과시했다. 플래그십 모델인 다탕과 글로벌 전략 차종인 3세대 위안 PLUS를 필두로 한 이번 전시는 고성능 배터리와 지능형 연결성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이동 경험을 제시하는 데 집중했다.

 

대형 SUV인 다탕은 전장 약 5.3m, 휠베이스 3.1m 이상의 차체 크기를 갖춰 웅장한 공간감을 선사한다. 동양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외관 디자인과 함께 실내에는 듀얼 무중력 시트, 드비알레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950km에 달하는 주행거리와 윈녠-A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 후륜 조향 시스템은 대형 SUV에 걸맞은 주행 안정성을 뒷받침한다.

 

3세대 위안 PLUS는 활기찬 젊은 세대와 가족 사용자를 겨냥한 모델로 진화했다. 2,770mm로 확장된 휠베이스와 6가지 맞춤형 색상을 통해 개성을 강조하며 240kW 모터와 63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전 차종 후륜구동 방식과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해 효율과 역동성을 동시에 챙겼다.

 


 

초고속 충전 기술과 실용성 높인 송 Ultra EV

주류 가족층을 위한 송 Ultra EV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와 플래시 충전 기술을 전면에 내세웠다. 상온 기준 5분 충전으로 상당한 잔량을 확보하며 9분이면 완충이 가능한 속도를 구현했다. 영하 30도의 극저온 환경에서도 충전 시간이 3분 가량만 늘어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충전 불안감을 해소한다.

 

실용적인 사양도 눈에 띈다. 710km의 주행거리와 270kW 모터를 조합해 넉넉한 출력을 제공하며 전동 테일게이트, 15.6인치 대형 디스플레이 등 100여 가지 핵심 사양을 기본 트림부터 적용했다. 사용자 편의를 위한 0위안 혜택 프로그램은 차량 유지 및 관리 부담을 줄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문화 협업과 디자인 대회를 통한 미래 비전 제시

단순한 차량 전시를 넘어 젊은 세대와 교감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졌다. 3세대 위안 PLUS는 글로벌 인기 지식재산권인 마이 리틀 포니와 협업한 튜닝카를 선보였고, 한 EV는 검은 신화: 오공 테마를 적용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샤 미니밴 튜닝카는 별빛 천장과 회전 시트를 갖춘 이동식 거실 형태로 꾸며져 야외 활동에 최적화된 공간 활용성을 보여줬다.

 

더불어 2026 BYD 글로벌 자동차 디자인 대회의 막을 올리며 전 세계 디자인 인재 발굴에도 나섰다. 칭화대학교 미술학원을 포함한 5개 명문 대학과 협력하는 이번 대회는 중국 전통 소재와 장인 정신을 발굴하는 색채 실험실 등을 운영하며 동양 미학의 가치를 미래 모빌리티에 녹여낼 예정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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