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아, 데뷔 후 첫 시트콤 '유니콘' 종영에 "행복한 시간 보냈다" 소감

2022. 10. 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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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자신의 틀을 깨고 날아오른 진정한 '유니콘' 원진아가 종영 소감을 밝혔다.

원진아는 1일 소속사 유본컴퍼니를 통해 "12회까지 함께 달려주신 '유니콘'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나 역시 '유니콘'과 함께 많이 웃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함께 하신 모든 분들 또한 행복한 시간이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유니콘'이라고 생각한다. 늘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원진아는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에서 '맥콤'의 유일무이한 우수사원 애슐리 역을 맡아 K-스타트업 직장인의 희로애락을 실감 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을 웃고 웃게 했다.

'유니콘' 최종회를 통해 비로소 완성된 애슐리의 성장 스토리는 '유니콘'만이 선사할 수 있는 독보적인 현실 공감에 방점을 찍었다. CEO 스티브(신하균)가 벌려놓은 일들의 뒤처리가 더 이상 지긋지긋해 맥콤을 박차고 나간 애슐리. 맥콤이 이근호(허준석)의 손에 넘어가기 직전 절체절명의 순간 지분율 0.1% 주주 신새벽이라는 이름으로 회사를 극적으로 살린 순간에 이어, "밖에 나갔더니 거긴 내일이 궁금하지 않더라고요"라는 애슐리의 한 마디는 단순한 대사 이상의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애슐리의 유쾌통쾌한 욕설로 장식(?)한 엔딩은 덤. 마지막까지 눈과 귀를 뗄 수 없는 흡인력은 물론, 12회를 이끌어온 원진아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었던 대목이었다.

[사진 = 유본컴퍼니, 쿠팡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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