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당대표일 때 한학자 총재가 만나자고…이상한 요청 거부”

이상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lee.sanghyun@mk.co.kr) 2025. 12. 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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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국민의힘 당대표일 당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만나고 싶다면서 한 총재 비서실로 오라는 '이상한 요청'을 단호하게 거부했다"고 재차 밝혔다.

한 전 대표는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와 반대로 이재명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대표 당시 한 총재를 만나고 싶어 한 것 같다"며 관련 의혹을 보도한 한 언론 내용 일부를 함께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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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앞 쪽문에서 12ㆍ3 비상계엄 1주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국민의힘 당대표일 당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만나고 싶다면서 한 총재 비서실로 오라는 ‘이상한 요청’을 단호하게 거부했다”고 재차 밝혔다.

한 전 대표는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와 반대로 이재명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대표 당시 한 총재를 만나고 싶어 한 것 같다”며 관련 의혹을 보도한 한 언론 내용 일부를 함께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게 직접 한 총재 만나겠다고 연락했다는데”라며 “왜 만나고 싶어 했는지, 실제로 만났는지, 만나서 뭐 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 전 대표는 지난 10월에도 언론과 인터뷰에서 통일교 측과의 만남과 관련, “한 총재 측에서 저를 보고 싶으니까 총재 사무실로 와달라 이렇게 연락이 온 적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며 “당연히 부적절하다고 생각해 응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그런 방식의 접촉은 정치인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며 “정치 자체는 어떤 그런 영역에서는 투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정치권에서는 통일교와의 불법 유착 의혹이 불거진 상태이고, 여야를 가리지 않고 정계 인사들의 이름이 연일 거론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여야 관계 없이, 지위고하와 관계없이 엄정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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