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겁에 질릴만 하네” …마하 10으로 적진 뚫는 ‘방어 불가’ 신무기 정체가?

KF-21 / 출처 : KAI

우리 군이 마하 5에서 마하 10 이상의 속도로 적을 타격할 수 있는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진행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이번 극초음속 미사일은 공중에서 미사일을 발사해 지상의 핵심 표적을 타격하는 공중발사 탄도 미사일(ALBM) 형태로 제작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은 적성국의 통합 방공망을 회피해 핵과 미사일 등 주요 표적을 타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형 킨잘 개발 사업 본격화

킨잘 미사일 / 출처 : 연합뉴스

한국이 개발하려는 극초음속 미사일은 일명 ‘한국판 킨잘’로 불린다. 러시아의 킨잘은 이스칸데르 지대지 미사일을 전투기나 폭격기에서 운용하도록 공대지 미사일로 개량한 무기 체계다.

또한 킨잘은 러시아가 1,000km 이상의 사거리와 최대 마하 10 이상의 비행 속도를 지녔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국은 킨잘과 유사한 방식의 극초음속 ALBM을 개발함으로써 적의 고도화된 미사일 위협에 선제적 대응을 구상하고 있다.

이러한 극초음속 미사일은 예측 불가능한 궤적을 보유하고 마하 5~10에 달하는 속도로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어 기존의 방공망을 무력하게 만들 수 있다.

당초 한국은 또 다른 공대지, 공대함 미사일 개발로 인해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이 밀릴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었으나 이번 계획을 통해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이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전에서 재조명된 ALBM의 효용성

KF-21 / 출처 : KAI

ALBM은 지난해 이란을 타격한 이스라엘의 공습을 통해 효용성이 재조명된 무기 체계다. 당시 이스라엘은 이란의 방공망을 뚫고 군사 시설을 타격하는 데 성공하였으며 이에 전 세계는 ALBM의 효용성을 다시금 주목했다.

ALBM은 지상에서 발사하는 탄도 미사일과 달리 발사 지점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운용 범위가 넓고 미사일 방어를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

또한 다른 공대지 미사일보다 사거리가 길고 속도가 빨라 비행시간이 짧기 때문에 적의 요격이 쉽지 않다는 장점도 확보할 수 있다. 이에 실전에서 ALBM의 효용성이 입증되자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도 새로운 타격 수단 확보에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정밀 유도 기능 보완은 남겨진 숙제

KF-21 / 출처 : KAI

하지만 한국이 다른 나라보다 우수한 성능의 ALBM을 보유하기 위해서는 정밀 유도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러시아가 발사한 킨잘 미사일이 목표물에서 벗어난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ALBM을 사용했을 당시에도 군 전문가들은 단점이었던 정확도 문제를 일정 부분 해결한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를 남기기도 했다.

킨잘 미사일 / 출처 : 연합뉴스

이는 그만큼 ALBM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한국도 정밀 유도 성능을 최대한 끌어 올려야 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만약 한국이 다른 나라들보다 우수한 명중률을 보유한 ALBM 개발에 성공한다면 북한의 방공망을 무력화하고 고가치 표적으로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 카드를 손에 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