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발생 1위 '갑상선암', 증상은?
목의 앞부분에 있는 갑상선에 생긴 악성 결절(작은 혹)
'갑상선암', 의심되는 증상은 무엇일까요?
갑상선암은 2020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전체 암 중 11.8%로 1위를 차지한 암입니다.
주로 여성에게 흔하고, 30~50대 중년층에서의 발생이 71.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출처: 2020년 암등록통계)
● 갑상선암의 일반적인 증상은 무엇인가요?
목의 앞부분에 결절(혹)이 있으면 갑상선암인지 아닌지를 검사하게 되는데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결절(혹)이 커서 기도나 식도를 눌러 호흡곤란 증상이나 음식물을 삼키기 힘든 증상이 있음
• 갑상선에 덩어리가 있으면서 목소리 변화가 함께 있음
• 결절(혹)이 주위 조직과 붙어 있어 잘 움직이지 않음
• 결절(혹)이 매우 딱딱하게 만져짐
• 결절(혹)과 같은 쪽의 림프절이 만져짐
• 가족 중에 갑상선암 환자가 있고 갑상선에서 결절(혹)이 만져짐
그러나 대부분의 갑상선암은 증상이 없습니다. 갑상선암은 대개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 의해 또는 신체검진에서 의사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는, 통증이 없는 목의 종양 덩어리입니다.
간혹 피로함, 나른함, 의욕 없음, 무기력함,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은 갑상선 기능 이상에 의한 증상입니다. 갑상선암의 경우 대개 갑상선 기능 자체는 정상입니다.
보통은 환자가 목에서 혹이 만져져서 병원을 찾게 됩니다. 종양이 커지면서 주위 조직을 압박하는 경우엔 목의 이물감, 음식을 삼킬 때 걸리는 듯한 느낌, 목의 압박감이나 호흡곤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있다고 해서 모두 갑상선암은 아닙니다.
일반 감염, 양성 결절, 다른 여러 질환도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 '갑상선기능항진증'이나 '기능저하증'이 갑상선암과 관련이 있나요?
A. 갑상선의 기능 이상과 갑상선암은 관련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갑상선암 환자들은 갑상선 기능이 정상입니다. 다만 수술 후 갑상선 기능 저하가 오는 경우 암의 재발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수술 후 갑상선 기능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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