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영산강 삼백리 자전거길 구축․관광자원 연계 속도낸다!

이철진 기자 2022. 11. 22. 1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가 영산강 삼백리 자전거길을 지역 대표 명품 코스로 조성하기 위해 전반적 도로정비와 인프라 구축, 영산강 권역의 관광자원 연계 등을 위한 용역에 나섰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21일 영산강권 지자체인 광주, 목포, 나주, 담양, 무안,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산강 자전거길 조성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가 영산강 삼백리 자전거길을 지역 대표 명품 코스로 조성하기 위해 전반적 도로정비와 인프라 구축, 영산강 권역의 관광자원 연계 등을 위한 용역에 나섰다.


전남도에 따르면 코로나 대유행으로 자전거가 안전한 실외 운동으로 주목받으면서 그 수요가 급증하고, 국토 종주 자전거 여행객이 부쩍 늘었다.


하지만 2012년 4대강 사업으로 조성된 영산강 자전거길은 그동안 유지․보수가 되지 않아 훼손된 도로와 단절된 구간이 많고, 구간 내 편의시설도 부족해 자전거 이용객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21일 영산강권 지자체인 광주, 목포, 나주, 담양, 무안,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산강 자전거길 조성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영산강 명품 자전거길 조성계획 용역 착수보고회

이날 보고회는 향후 개발 방향과 재원 마련 등 세부 내용을 논의하고, 영산강권역 발전을 위해 각 지자체가 소통하는 장으로 진행됐다.


용역은 전남도에서 약 2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이뤄진다. 기존 자전거 이용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사업의 우선순위와 지역별 관광지 연계상품 발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유호규 전남도 지역계획과장은 "자전거가 단순한 교통수단을 벗어나 취미와 여행, 건강관리의 새로운 콘텐츠로 자리잡았다"며 "타 지역과 차별화된 사업을 발굴, 영산강 자전거길이 전남을 대표하는 명품브랜드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4대강 국토 종주 자전거길은 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으로 이뤄졌다. 현재 운영되는 자전거길은 총 12개 구간 1천857km다. 신규 서울‧경기, 충남‧천안, 경남 진주․산청, 등 3개 지역 240km가 곧 추가될 예정이다.


신규 노선 세부 정보는 전국 자전거길 종합안내 누리집인 '자전거행복나눔'이나 '우리강 이용 도우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 투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